OST

영화《번지점프를 하다》중 "쇼스타코비치 재즈모음곡2번중 왈츠"

想像 2022. 7. 22.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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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지 점프를 하다(2000)


영화《번지점프를 하다》는 1983년 봄에 운명적인 사랑에 빠진 두 대학생이 2001년 봄에 다시 ‘환생의 인연’으로 펼쳐지는 순정파 멜로 드라마. 동성애에 대한 논란도 있었던 영화이다. 주연은 이병헌과 이은주, 그리고 고등학생 역으로 신예 여현수와 홍수현이 출연한다.

 

줄거리


1983년 여름. 첫 눈에 반하는 일 따위는 믿지 않는 국문학과 82학번 서인우(이병헌 분)는 적극적이고 사랑스런 여자 82학번 인태희(이은주 분)를 만난다. 자신의 우산 속에 당돌하게 뛰어들어온 여자 인태희. 비에 젖은 검은 머리, 아름다운 얼굴, 그리고 당돌한 말투까지 인우의 마음은 온통 그녀로 가득 차 버린다. 그녀의 존재로 가슴 설레여하고, 그 사람의 손이 닿은 물건이면 무엇이든 소중하게 간직하며 사랑은 무르익어 간다.


  험한 소리 퍼부으며 다시는 안 볼 것 같이 뒤돌아 가다가도 금세 혀가 말릴 정도로 그리움에 애를 태우는 그들에게 군입대라는 짧은 이별의 순간이 왔다. 그러나, 서로에게 짧은 이별이라 위로했던 그 순간은 영원으로 이어지는데...


  2000년 봄. 사랑의 기억만을 간직한 채 새로운 삶을 살고 있는 인우. 이제 그는 어엿한 가장이고 고등학교 국어교사다. 그러나 아직도 태희를 잊지 못하는 그의 정수리 위로 다시 한 번 쏟아지는 감정의 소낙비. 17년전, 소나기가 쏟아지던 그 여름 자신의 우산 속에 갑작스레 뛰어들었던 태희처럼, 다시 그의 인생을 송두리째 흔드는 사람. 그녀처럼 새끼손가락을 펼치는 버릇이 있고, 그녀의 얼굴이 새겨진 라이터를 가지고 있고, 그녀가 했던 이야기를 그대로 하는 그 사람에게서 인우는 다시 사랑을 느끼기 시작하는데....

 

OST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에서 바닷가 소나무가 있는 데에서 이은주가 이병헌에게 왈츠를 가르쳐 줄때 배경음악으로 흐르는 왈츠 곡이 있는데 이 곡이 유명한  쇼스타코비치 재즈모음곡 제2번중 왈츠(Shostakovich : Jazz Suite No.2-IV:Waltz 2)이다. 왈츠곡임에도 불구하고 애절한 사랑의 슬픔을 느끼게 해주는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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