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맛집] 중문단지입구 활우럭조림 한상 맛집《고집돌우럭 중문점》(평점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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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집돌우럭 중문점
우럭조림, 문어와 돔베고기, 옥돔구이까지 한상에 즐길 수 있는 맛집

분위기 ★★★★★  맛 ★★★★★  가성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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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시 일주서로 879 중문관광단지 입구 삼거리에 위치한 '고집돌우럭 중문점'은 KBS 2TV생생정보, 생방송투데이에서도 소개된 바 있는 제주도 맛집중 하나이다.

 

소문난 맛집의 명성에 걸맞게 대기중인 차량과 손님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선착순 입장에 대기줄까지 있다. 아침-점심-저녁 메뉴가 각각 다른데, 특히 런치(점심) 메뉴가 '마약 조림'이라 불릴 정도로 인기다. 갈치조림 못지 않게 제주에서 최고로 친다는 '우럭조림'을 비롯해, 문어와 돔베고기, 솥밥, 옥돔구이까지 한상에 즐길 수 있다.

매일 800마리의 우럭을 1500인분 분량으로 사용하고 있고, 주문 즉시 생물 우럭을 손질해 가문의 비법 양념장으로 부드러운 맛을 자랑하는 우럭조림이 된다. 쉽게 부스러지지 않으면서도 두툼한 살의 고소한 맛에 손님들의 호평이다. 

 

고슬고슬하게 갓 지은 냄비 밥 역시 매력적이다. 양념에 살살 비벼 두툼한 우럭 살 한 조각 올려 먹으면 그 맛이 일품이다.

 

고집돌우럭 중문점 : 네이버

현대식으로 잘 지어진 고집돌우럭 중문점 모습. 소문난 맛집의 명성에 걸맞게 선착순 입장에 대기줄을 서야 한다. 주말에는 30분이상 기다리기 일쑤다.

내부모습(2층). 깔끔하면서 모던한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메뉴판. 우리는 디너스페셜 알뜰 상차림(1인당 29,000원)을 2인분 주문했다.

알들상차림 모습. 음식들이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다 맛있다

알뜰한상차림에는 우럭조림과 함께 옥돔구이, 돔베고기, 뿔소라미역국, 낭푼밥이 나온다. 옥돔구이와 돔베고기

뿔소라 미역국

낭푼밥. 낭푼밥은 커다란 양푼에 보리밥을 가득 퍼 밥상 가운데 놓고 식구들이 둘러앉아 먹는 것을 이른다. 반찬은 김치와 자리, 또는 멜젓이다

이 집에서 제일 맛있는 것은 역시 우럭조림. 주문 즉시 생물 우럭을 손질해 가문의 비법 양념장으로 콩을 빼서 부드러운 맛을 자랑한다. 양념장도 맛있고 같이 들어간 무우도 맛있고 씨레기도 맛있다. 밥위에 우럭살 한점과 씨레기를 얹어 쌈을 싸 먹어 정말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