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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단길] 바질소바, 아부라소바, 후토마키 등 푸전 요리 맛집《료미》(평점 4.5)

想像 2021. 4. 2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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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료미》는 료: 재료 료(料) 미: 맛있을 미(美)로 맛있는 재료들이 정해진 틀 없이 어우러져 맛있는 요리가 되기까지를 연구한다는 의미라 합니다. 

경주 황리단길 맛집으로 유명했던 곳인데 지금은 울산 시티호텔, 부산 송정에 이어 해운대 해리단길에도 가게를 오픈한바질소바, 아부라소바, 후토마키 등 퓨전요리 맛집입니다.

 

일식 같으면서도 정통 일본 요리는 아닌 퓨전요리들을 선보이는데 독특한 재료들의 배합이지만 의외로 먹어보면 정말 맛있다라는 평가가 절로 나온게 되는 집입니다. 

 

 

료미 부산해운대점 : 네이버

방문자리뷰 58 · ★4.32 · 매일 11:30 - 21:00, 월요일 휴무,브레이크타임(15:00~17:00)

m.place.naver.com

료미 가게 입구 모습. 오션 뷰가 멋진 송정점과는 달리 일반 단독주택을 리모델링한 작은 규모의 식당이다.
가게 내부는 빈티지한 느낌. 테이블로 그리 많지 않다.
메뉴판. 가격은 저렴한 편은 아니다. 후토마끼까지 먹으려면 1인당 2만원 정도 생각하면 된다.

1차 방문

1차방문 때에는 3인세트 (55,000원)을 주문했는데 소바1+덮밥+후토마키10pcs+음료로 구성되어 있다. 여기에 수제 모듬 고로케(6,000원)까지 추가.

 

대창덮밥(14,000원). 매콤한 대창볶음에 수란, 구운쪽파, 무순, 마늘장아지, 생강장아지, 양파 등이 어울려져 기대이상의 맛을 선사한다. 
아부라소바(9,500원). 굵은 소바면에 수란, 참치, 양파, 파, 유부를 얹은 면 비빔소바이다. 뒤 끝이 약간 후맛처럼 살짝 매운 소바인데 이 또한 상상이 잘 안가는 맛이었다.  
후토마끼 10pcs(32,000원). 우리나라 김밥과 일본식 마끼의 중간 형태. 김밥과 비슷하나 안에 재료가 고급지고 다르다. 우선 참치가 다량으로 들어가 있고 새우, 단무지, 유부, 계란말이, 오이 등이 들어가 있는데 확실히 맛있다. 크기도 엄청 커 한두개 먹으면 배가 부를 지경
수제모듬고로케 (6,000원). 고로케가 상당히 부드럽고 맛있었다. 가격이 좀 비싸긴 하지만

2차 방문

2차방문 때에는 2인세트 (40,000원)을 주문했는데 소바1+덮밥+후토마키5pcs+음료로 구성되어 있다. 

 

바질 페스토 소바. 이 집의 시스니처 메뉴. 그런데 솔직히 중독성있게 맛있지는 않았다. 이색적인 맛은 있지만
스테이크 덮밥(14,000원). 간도 괜챦았고 스테이크도 맛이었다. 
후토마끼 5pcs(16,000원). 역시 배신하지 않는 맛이다. 이 집에서 가장 추천하고픈 메뉴.

퓨전음식이라고 다 맛있는 것 아니다. 하지만 일본요리를 근간으로 한 《료미》의 퓨전요리는 맛도 비주얼도 좋다. 특히 의외의 재료들을 조합해 만들어내는 맛들은 쉽게 상상이 가지 않지만 꽤 괜챦은 맛이다. 다만 중독성 있는 맛은 아니다.한번쯤 가볼만 한 레스토랑이 아닌가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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