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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하가 “X”로 첫 정규 앨범의 세 번째 조각을 건넨다. 청하 Pre-Release Single #3 [X (걸어온 길에 꽃밭 따윈 없었죠)]
'X (걸어온 길에 꽃밭 따윈 없었죠)'는 싱어송라이터 검정치마가 소속된 DJ HotBoyzZ가 작사, 작곡에 참여한 곡으로 마음을 파고드는 풍성한 멜로디가 특징적인 모던 록 팝 넘버다. 청하의 삶의 한 페이지를 가사로 진솔하게 표현해냈으며 더욱 확장된 청하의 감성과 보이스를 느낄 수 있는 곡이다.
어디선가 넌 나를 지켜보겠지 지키지 못한 약속 모두 다 잊은 채 이제야 나는 제자리를 찾아온 것 같아 닫혔던 문들이 날 향해 모두 열리고 날 두드리는 불빛 보랏빛 떨림들 날 뚫어지게 쳐다보는 눈들이 날 꿈꾸게 만들어 이 자리가 날 만든 게 아냐 걸어온 길에 꽃밭 따윈 없었죠 그대가 놓아 버린 내 손은 (You know you messed up, boy) ‘이제는 안녕’ 인사가 되어 흔들리며 사라져 가요 닿을 수 없는 곳으로 You should’ve loved me at my worst Now you just watch me on your TV screen 드디어 지금이 내 시간이라면 달콤한 속삭임은 다 거둬주세요 온 세상이 날 버리고 떠나갈 때 그대는 선명하고 가깝게 있어줘요 날 두드리는 불빛 보랏빛 떨림들 날 뚫어지게 쳐다보는 눈들이 날 꿈꾸게 만들어 이 자리가 날 만든 게 아냐 걸어온 길에 꽃밭 따윈 없었죠 그대가 놓아 버린 내 손은 (You know you messed up, boy) ‘이제는 안녕’ 인사가 되어 흔들리며 사라져 가요 닿을 수 없는 곳으로 내가 들어갈 자리가 없던 그림을 난 오랫동안 바라보기만 했었지 그때는 맞출 수가 없던 슬픈 조각들이 날카로운 칼날이 되었네 갈고 갈은 칼로 유령처럼 날 따라다니던 네 흔적을 모두 잘라내 새살이 돋아 깨끗해져 가 마치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이 자리가 날 만든 게 아냐 걸어온 길에 꽃밭 따윈 없었죠 그대가 놓아 버린 내 손은 (You know you messed up, boy) ‘이제는 안녕’ 인사가 되어 흔들리며 사라져 가요 닿을 수 없는 곳으로 You gotta love me at my worst If you want me at my best and you had it all I gave my all to you I gave my all to you You gotta love me at my worst If you want me at my best and you had it all I gave my all to you I gave my all to you You should’ve loved me at my worst Now you just watch me on your TV scree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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