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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T

영화《미션(The Mission)》중 "Ennio Morricone - Gabriel's Oboe"

by 想像 2020. 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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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브리엘의 오보에》는 엔니오 모리꼬네의 아름다운 선율이 흐르는 영화 "미션"의 오리지날 사운드 트랙이다. 이 영화를 기억하는 사람이라면 'Gabriel's Oboe' 를 떠올리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선교사가 미지의 땅에서 원주민과 처음 친해지는 계기가 된 오보에. 그 배경음악으로 나왔던 곡이다.

 

이후 유명해진《가브리엘의 오보에》는  첼로의 거장 Yo-Yo Ma에 의해 첼로 연주 버전으로 편곡되어 연주되기도 한다.  [Yo-Yo Ma Plays Ennio Morricone]음반의 타이틀 곡이도 한 《Gabriel's Oboe》는 오보에와는 다른 첼로만의 음색으로 《가브리엘의 오보에》를 연주하는데 그 깊은 음색이 더 애절한 느낌을 자아낸다.

 

한편《가브리엘의 오보에》에 가사를 붙인 성악곡으로 편곡되어 수많은 가수들에 의해 불려지기도 했는데 그 때표적인 음악이 '사라 브라이트만'과 'Il-Divo'의 《Nella Fantasia》이다. 사라 브라이트만은 이 노래를 부르기 위해 2년간 작곡가에게 노래를 부르게 해달라고 편지를 섰다고 한다. 또한  《Nella Fantasia》는 세계 최초 남성 4인조 로맨틱 팝페라 그룹 일 디보(IL DIVO)의 UK차트 1위 데뷔 셀프 타이틀 앨범 [IL DIVO]에 수록되어 많은 인기를 얻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정세훈이 《Nella Fantasia》을 부르기도 했는데 정세훈의 2번째 정규앨범 [Neo Classic]의 첫곡으로 수록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최근에는 성악가 캐서린 젠킨스(Katherine Jenkins)이 부른 《Nella Fantasia》도 유명하다.

 

이외에도 크로스오버 버전으로도 많이 편곡, 연주되었는데 대표적인 곡이 아르베 텔레프센의 음악이다. 노르웨이가 자랑하는 세계적 바이올리니스트, 아르베 텔레프센의 크로스오버앨범 [Intermezzo]에서 영화 Mission의 주요 테마를 모아 편곡 《The Mission》이라는 제목으로 수록하였는데 아주 멋진 편곡이었다.

 

클래식 음악 드라마였던 《베토벤 바이러스》3회때에도  이 곡이 나와 인기를 얻은 적이 있다. 강마에는 평소와는 완전히 다른 태도로 “연주는 음정과 박자를 맞추는게 중요한 게 아니라 관객들의 마음을 얼마나 동화시키냐 중요한 것”이라며 쉽고 친절한 설명으로 최고의 지휘를 선보여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는데 이 때 예를 들면서 설명한 음악이 엔니오 모리코네의 《가브리엘의 오보에》(여기선 원곡에 가사를 불인 Nella Fantasia란 이름으로 소개됨)이다. "내가 원주민이면 이렇게 연주하는 사람 찔러 죽입니다."는 대사는 웃겼다. 그리고 때묻지 않은 세상에 넬라 환타지아에 도착한 그들은, 순수한 마음으로 음악에 젖어 아름다운 《Nella Fantasia》를 연주한다.

 

최근에는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서  합창단원 23명과 ‘남자의 자격’ 멤버들이 ‘넬라 판타지아’을 거제전국합창대회에서 불려 또 한번 대중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으며 2 cellos, ThePianoGuys 등에 의해서도 편곡되어 연주되기도 했다.

 

영화《미션(The Mission)》중 "Ennio Morricone - Gabriel's Oboe"

 

Yo-Yo Ma - The Mission: Gabriel's Oboe

 

Sarah Brightman - Nella Fantasia

 

Katherine Jenkins - Morricone: Nella Fantasia

 

MBC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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