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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여행] 태국의 경주 아유타야의 파괴된 사원 유적 《왓 프라 마하탓(Wat Phra Mahathat)》

想像 2020. 3. 17.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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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0년부터 1767년까지 태국의 수도로 번영하였던 아유타야. 33명의 왕이 417년간 아유타야를 통치했다. 크메르 왕조가 번성했던 당시 크메르의 변방에 위치했던 아유타야는 성장을 거듭해 현재의 라오스 캄보디아 미얀마까지 영토를 확장하기도 했다.

 

아유타야 왕조는 크메르 왕조의 신왕 사상과 브라만 사상을 융합한 위대한 사원들을 건축했다. 지금 남아 있는 대부분의 사원들은 왕조가 성립되고 150년 안에 지어진 사원들이다. 아유타야의 주요 사원으로 왓 프라 씨 싼펫, 왓 프라 마하 탓, 왓 라차부라나, 왓 야이 차이몽 콘 등이 있다. 강 외각에 있는 사원을 제외하고는 모두 걸어 다닐만한 거리다.

 

《왓 프라 마하탓(Wat Phra Mahathat)》은 왓 프라 씨 싼펫과 더불어 가장 중요하게 여겨지는 사원이다. 14세기경에 세워진 사원으로 머리가 잘려나간 불상, 머리만 남은 불상들이 사원의 여기저기에 나뒹굴어 참혹했던 과거를 말해준다. 1956년 태국 정부가 아유타야의 파괴된 유적을 재건하기로 했을 때 예술부(Fine Arts Department)는 이곳에서 금불상 몇 점과 금, 루비, 크리스탈로 만든 장식품들이 들어있는 상자를 발견했다. 이 유품들은 현재 방콕에 있는 국립 박물관에 전시돼 있다.

 

왓 프라 마하탓 모형도 (파괴되기전 모습)

 

 

파괴된채 뼈대만 남아 있는 불탑들 
몸통이 잘려나간 불상, 머리가 잘려나간 불상 등 파괴된 채 남아 있는 불상들
왓 프라 마하탓의 상징과 같은 불상 머리. 불상 머리위로 나무가 자라 불상 머리를 뒤덮고 있다
그나마 가장 온전한 상태로 남아 있는 불상
파괴된 채 그래도 남아 있는 사원의 모습들. 원래 모습을 상상하니 정말 화려하고 웅장했을 것 같다
폐허속에 남아 있는 불상. 온화한 부처님의 얼굴이 신비롭다.
그나마 가장 온전히 남아 있는 불탑의 모습
파괴된 채 남아 있는 왓 프라 마하탓(Wat Phra Mahathat) 이모저모. 폐허위로 나무들이 울창하게 자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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