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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비엥에도 야시장이 있다. 루앙프라방 야시장에 비해 크지는 않지만 그래도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가 많은 곳이다. 특히 한국관광객들에게 냉장고 바지부터 셔츠까지 라오스패션과 활용성도 높고 종류도 다양한 라오스 가방이 인기가 많다.
라오스 옷들은 우리나라보다 옷감의 질이나 디자인이 훌륭하지는 않다. 하지만 시원한 냉장고 바지부터 라오스의 간지(?)가 느껴지는 티셔츠는 인기 만점.
또한 가방도 인기가 많다. 활용성도 높고 종류도 다양한 가방들. 여행 중에 메고 다니기도 좋고, 한국에서도 특색 있는 패션 아이템으로 활용할 수 있다. 가격도 엄청 저렴하다. 특히 파우치는 선물용으로 가장 인기가 높다.
하지만 주의할 점은 싼게 비지떡일 때가 있다는 것. 셔츠나 가방의 경우 가격도 워낙 싸고 라오스 현지 느낌의 특색 있는 칼라,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 선물용 등으로 여러개 막 사는 경우가 많은데 문제는 질이 너무 조악하다는 것. 곁으로는 모른다. 그런데 하루정도 입어 보거나 하루정도 가방을 매어 보면 안다.
염색물이 배어 나온다는 것. 한 두번 빨아도 계속 염색물이 빠진다. 이 때문에 주위분들 대부분이 사온 옷들과 가방을 다 버렸다고 한다. 선물용으로 한 것 같으면 더 낭패. 주고 욕 들어 먹는다. 비싼 옷에 이 가방을 매면 비싼 옷 다 버리게 될 수도 있다. 주의하시길. 개인적으로 그냥 눈으로만 보고 사지 않는 것을 추천드린다. 한번 쓰고 버릴 것이 아니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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