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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알라룸푸르 전철 KOMUTER 타는 방법

想像 2019. 7. 12.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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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쿠알라품푸르 시내를 이동할 때 일반적으로 그랩을 이용하거나 KTM KOMUTER, KL모노레일, LRT를 이용하게 된다. 말레이시아 전철 및 지하철을 이용할 경우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역에 내려 주요관광지까지 조금 걸어야 하는 경우가 많고 말레이시아 그랩 및 택시요금이 매우 저렴한 탓에 보통 관광객들은 그랩 및 택시를 많이 이용하게 되는 것 같다.

 

그럼에도 KTM KOMUTER, KL모노레일, LRT 등 쿠알라룸푸르의 대중교통수단은 주요관광지로 가는데 있어 매우 유용한 이동수단일 뿐만 아니라 가격도 우리돈 600원내외여서 아주 저렴하다.

 

이중 KTM KOMUTER는 KL센트럴역이나 바투동굴을 보려 갈 때 많이 타게되는 전철이다. 아래 그림이 전체 노선도이다. 'Batu Caves'역이 바투동굴 바로 앞에 있는 역이며 KL 센트럴역이 바로 공항으로 가는 직행열차인 KLIA Ekspres를 타는 곳이다. 본인도 숙소가 Putra역 바로 옆이라 바투동굴갈 때와 KL센트럴역 갈때 KTM KOMUTTER를 이용했다.

 

※ 주의 : 현재 선로공사중이라 구글 지도에서 나오는 시간표랑 실제 운행시간표과 맞지 않다. 그리고 운행편수도 줄어든 것 같다. 구글 지도를 보고 기차를 타려 나오면 때론 40분이상 기차를 기다려야 할 수 있다. 

 

KOMUTER 타는 방법

KOMUTER티켓은 셀프 키오스크(자동판매기)를 이용하거나 유인 판매 창구에서 살 수 있다. 셀프 키오스크보다 그냥 유인 판매 창구에서 목적지와 티켓 몇장인지만 말하면 바로 구입하는 것이 더 편하다. 티켓은 우리나라 동전 모양의 토큰이다.

KOMUTER 티켓(코인)

들어갈 때에는 구입한 토큰을 개찰구에 갖다 되면 된다. 

개찰구
토큰을 개찰구에 갖다 되면 입장할 수 있다.

플랫폼으로 내려가면 기차 방향(목적지)를 정확히 확인하는 것이 좋다. 잘못하면 반대로 갈 수 있다.

 

플랫폼 타는 방향 안내도

 

플랫폼 모습

플랫폼에는 다음번 열차가 어디로 가는 열차이고 몇시에 도착하는지를 전광판을 통해 알려준다. 우리랑 별 차이가 없다.

 

열차 도착 안내판

그런데 우리와 조금 차이가 있는 것은 여성전용칸이 매우 많다는 것이며 바닥에 여성전용 출입 표시가 되어 있다는 점. 남자면 이 출입표시가 되어 있는 곳을 피해 서 있다 열차가 도착하면 탑승하면 된다.

 

여성전용칸 출입표시

열차 내부는 신식이고 깔끔하다. 노선도에 현재 위치 및 다음역을 표시해 줘 목적지에 쉽게 내릴 수 있다.

 

목적지에 내린 후 나갈 때에는 토큰을 집어 넣고(Insert Coin) 내리면 된다. 갖다 대는 것이 아니다. 모노레일이나 지하철에서도 마찬가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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