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정보/해외여행

[나고야호텔] 깔끔한 신축 비즈니스 호텔《다이와 로얄 호텔 D-시티 나고야 후시미》

想像 2019. 6. 20. 18:20
반응형

이번 나고야 여행시에 《다이와 로얄 호텔 D-시티 나고야 후시미》(DAIWA ROYAL HOTEL D-CITY Nagoya Fushimi) 에서 2박을 했습니다.

 

《다이와 로얄 호텔 D-시티 나고야 후시미》는 나고야 나카 구 후시미역 근처에 위치해 있으며, 나고야 TV탑, 오아시스 21, 사카에마치, 오스칸논, 오스 쇼핑 거리, 나고야역, 나오야성과도 가까워 관광하기에 편리한 위치에 있습니다. 신축호텔이라 시설이 매우 깨끗하고 좋습니다. 24시간 프런트 데스크, 수하물 보관소와 무료 Wi-Fi도 이용 가능하고 무엇보다 2층 로비에 알아서 필요한 어메니티 물품을 선택하여 가져갈 수 있는 어메니티 뷔페가 있어 아주 신선했습니다. 한국인 직원이 있어 체크인 하기도 쉬었습니다

 

다만 나고야 주부공항에서 뮤스카이를 타고 나고야역에 내린후《다이와 로얄 호텔 D-시티 나고야 후시미》까지 가는 길이 조금 애매 합니다. 지하철 한정거장 거리라 지하철이 타자니 그렇고 그렇다고 걸어가기엔 약간 먼 거리라 애매했습니다. 그리고 트윈룸에 묵었는데 트윈룸치고 룸이 좀 작아 캐리어를 펼쳐 놓기 힘들었던 점도 단점이었습니다.

 

호텔위치

호텔위치는 대체로 좋은 편입니다. 나고야 TV탑, 오아시스 21, 사카에마치, 오스칸논, 오스 쇼핑 거리, 나고야역까지는 짐이 없다면 쉽게 걸어갈 수 있는 거리입니다. 다만 캐리러를 끌고 나고야역에서 호텔까지 가는 것은 조금 먼거리입니다. 이점 참조하십시요. 나고야성은 택시를 타거나 지하철을 타면 되고 백조정원(白鳥庭園), 아츠타신궁은 지하철로 이동가능합니다(1회 환승). 

 

호텔 주변엔 편의점, 드럭스토어가 많고 레스토랑들도 많아 편리합니다. 그리고 걸어서 갈 수 있는 사카에마치쪽에는 '돈키호테' 같은 쇼핑센터, 된장돈까스로 유명한 '야바톤 사카에점', 그리고 나고야식 모닝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코메다 커피' 등 나고야의 맛집들이 많이 위치해 있습니다.

 

호텔시설

신축호텔이라 호텔시설은 아주 좋습니다. 프런트 데스크는 2층에 위치해 있고 로비는 대나무를 모티브로 한 일본의 전통적인 분위기에 현대적인 요소를 가미한 인테리어가 멋집니다

 

호텔 로비 모습

한편 투숙객들은 호텔3층에 위치한 일본식 목욕탕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비롯 크지는 않지만 여행의 피로를 풀기엔 전혀 부족함이 없습니다. 호텔 3층에는 세턱 및 건조가 가능한 코인 세탁기도 설치되어 있으며 맥주 등 캔음료를 파는 자동판매기, 전자레인지 등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조식 뷔페은 별도로 신청해야 하는데 호텔 1층 레스토랑에서 드실 수 있습니다.

 

목욕탕. 사진출처는 공식홈페이지. 그런데 실제 모습도 사진과 동일

 

룸 (Room)

신축호텔이라 룸은 매우 깨끗하고 시설이 좋습니다. 침대와 침구들도 푹신하고 아늑합니다. 에어콘도 잘 작동합니다. 그외 50 인치 LCD, 마사지 쿠션, 공기청정기(가습기겸용), 금고, 스마트 폰, 헤어 드라이어, 전기 주전자, 샴푸, 컨디셔너, 바디 소프, 핸드 비누, 룸웨어, 목욕 타올, 페이스 타올, 얼음 양동이, 집게, 술잔, 머그잔 등이 구비되어 있으며 간단한 책상과 티테이블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침대와 침구도 푹신하고 편안한 편입니다.

 

특히 잠옷이 별도로 제공되어 좋았는데요. 목욕탕 갈때에나 호텔내 다른 층에 갈 때 아주 편리했습니다. 감촉도 좋고 품이 넉넉해 편했습니다.

 

바지 프레스 (각 엘리베이터 홀에 설치), 다리미, 다림질 판, 여분의 베개, 온도계, 아이스크림, 손톱깎이, 오프너, 바느질 세트 등은 프런트에 문의하면 빌릴 수 있습니다.

 

다만 룸 크기가 작은 것이 흠입니다. 스탠다트 트윈룸에 묵었는데 방크기가 20.03㎡에 불과합니다. 침대 두개를 놓다 보니 공간이 좁아 큰 캐리어는 펼쳐 놓기 힘듭니다. 그럼에도 별도의 화장실과 욕실은 크기가 넉넉합니다.

 

스탠다드 룸 내부 모습
화장실과 욕실의 모습
무료로 제공되었던 룸웨어

 

어메니티

어메니티중 룸웨어, 핸드 비누, 바디 소프, 샴푸, 컨디셔너는 객실내에 비치 되어 있습니다. 나머지 어메니티들은 2층에 위치한 어메니티 뷔페에서 자유롭게 필요한 만큼 고른 후 가져다 쓸 수 있습니다. 이 호텔의 가장 매력 포인트중 하나가 아닌가 싶습니다. 아래 사진이 어메니티 뷔페인데요. 칫솔도 모 형태에 따라 4가지 종류가 있고 헤어밴드도 여러가지 타입이 있으며 바스타올도 2가지 종류가 구비되어 있고 커피, 차도 있으며 면도기, 면봉, 화장솜, 페이셜 워시, 스킨, 로션 등 정말 다양한 어메니티 물품이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원하는 물품을 옆에 비치된 비닐봉투에 담아 가져가 쓸 수 있었는데 어메니티 품질도 기대이상이었습니다. 대만족.

 

 

기타

기타 특이했던 점은 프런트데스크에 한국인(?) 직원이 있어서 한국말로 체크인을 할 수 있고 도움을 요청할 수 있어 좋았다는 점입니다. 

 

결론적으로 말해 《다이와 로얄 호텔 D-시티 나고야 후시미》는 출장이나 나홀로여행, 커플여행시 괜챦은 호텔인 듯 합니다. 캐리어를 끌고 가기엔 나고야역에서 좀 거리가 있다는 것과 방 크기가 작다는 것 빼고는 대체로 만족스런 호텔이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