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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북미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하노이 모습

想像 2019. 2. 27.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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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월 12일 첫 북미정상회담이 열린 싱가포르에 쏠렸던 전 세계의 시선이 8개월여 만에 하노이로 쏠려 있다. 


2월 27일 ~ 2월 28일 이틀간 열리게 되는 제2차 북미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양국 정상은 26일 베트남 하노이 입성을 완료했다.  27일 오후 예정된 단독 양자회담을 시작으로 북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의 방향을 논의할 역사적 담판에 돌입한다.


그런데 26일 우연찮게 기족끼리 하노이를 여행중이어서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열리기 직전 하노이의 모습들을 스마트폰에 담을 수 있었다.


제2차 북미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하노이 거리 곳곳은 베트남 하노이 시내에 2차 북미정상회담 엠블럼이 장식돼 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하노이 도착후 멜리아 호텔을 숙소로 정했는데  이때문에 멜리아 호텔은 입구부터 통제가 되고 있었고 호텔로 들어가는 입구쪽에는 각국 취재진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었다.


제2차 북미정상회담 국제미디어센터는 회담장인 메트로폴 호텔과 약 1.5km 정도 떨어진 곳에 마련되었는데 현재 국제 미디어센터에 등록한 기자는 약 3천 명 정도로 세계 40개국에서 약 200개의 언론사가 취재 등록을 했다고 하는데 26일 이곳을 지날 때 정말 많은  수의 기자들을 볼 수 있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이날 오후 하노이 현지 북한대사관을 방문했다.  김 위원장의 동선을 따라 도로를 통제하면서 도로를 가득 메웠던 수많은 오토바이 행렬은  온데간데없이 도로는 텅 비었고 대신 인근 우회도로는 극심한 교통체증으로 몸살을 알았다. 본인은 북한대사관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다가 요란한 사이렌 울리고, 곧이어 김정은 위원장을 호위하는 차량 행렬이 이어지는 것을 직접 볼 수 있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북한대사관를 방문하기 직전 교통통제를 하는 모습



통제로 인해 오토바이 행렬이 자취를 감춘 도로의 모습



도로통제로 극심한 교통체증을 보이고 있는 이면 우회도로 모습



26일 밤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트남 수도 하노이 노이바이 공항에 도착했다. 숙소인 하노이 JW메리어트 호텔까지 가는 길은 곳곳이 통제되었으며 노이바이 공항도 평소와 달리 통제가 심했고 엄청 혼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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