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 카페(Cộng Cà phê)》는 80년대 베트남의 모습을 모티브로 한 카페 분위기로, 베트남만이 가진 독특한 정서를 경험할 수 있어 베트남을 여행하는 한국 관광객들에게 꼭 들러야 하는 카페로 주목받고 있다. 《콩 카페(Cộng Cà phê)》의 ‘콩’은 비엣콩(Viet Cong), 즉 베트남 공산당을 의미한다고 하는데 사회주의 모티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서 빈티지스럽게 꾸민 카페이다.
콩카페 내부로 들어오면 카페 벽면의 회색빛과 카키 컬러가 군대 분위기를 나타내는 것 같기도 하고, 한편으론 오래전 베트남의 시대상을 보여주는 것 같기도 하다. 모자나 티셔프와 같은 자체 상품들도 판매하고 있다.
《콩 카페(Cộng Cà phê)》는 아이스 코코넛 커피 스무디가 특히 유명. 커피에 코코넛 우유, 스무디를 조합해서 만들어서 그런지 달달하면서도 시원하한 것이 일품. 하노이에는 여러군데 《콩 카페(Cộng Cà phê)》가 있는데 호안끼엠 분수 광장 근처에 위치한 《콩 카페(Cộng Cà phê)》에서는 호안끼엠 호수를 내려다보며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기기 좋다. 또한 성 요셉 성당 앞 《콩 카페(Cộng Cà phê)》는 약속의 장소로도 많이 쓰이는 편. 이번 여행중에는 바딘광장으로 가는 길에 있는 《콩 카페(Cộng Cà phê)》에 들러 아이스 코코넛 커피 스무디를 먹었다.
바딘광장 근처 《콩 카페(Cộng Cà phê)》
《콩 카페(Cộng Cà phê)》 내부 모습
《콩 카페(Cộng Cà phê)》 대표 메뉴 아이스 코코넛 커피 스무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