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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박5일 남큐슈 자유여행 후기 (2일차) : 히토요시 & 가고시마 투어

想像 2018. 6. 7.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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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시마에 도착해서 하룻밤 잔 후 사실상 여행 첫째날 일정을 시작한다. 이 날 일정은 무척 빠듯한 일정. 오전에는 히토요시 까지 왕복 기차여행을 다녀오고 오후엔 가고시마 시내를 관광하는 것으로 일정을 잡았다. 


오전에는 아침 일찍 가고시마를 출발해 카와세미(물총새)와 야마세미(뿔호반새)의 이름을 딴 열차인 특급열차인 '카와세미 야마세미'를 타고 히토요시까지 왕복 기차여행을 다녀왔다.


오후에는  다시 가고시마로 돌아와 가고시마 1일 공통이용권 '큐트 카드'를 사서 사쿠라지마와 가고시마 시내가 한눈에 보이는 시로야마전망대, 시마즈 가문의 별장으로 만든 정원인 센간엔을 둘러 본후 사쿠라지마페리를 타고 화산섬 사쿠마지마섬로 건너가 사쿠라지마 아일랜드뷰 버스를 타고 사쿠라지마섬을 한바퀴 돌아봤다. 그리고 다시  사쿠라지마페리를 타고 가고시마 시내로 나와 가고시마 최대의 번화가 덴몬칸에서 저녁을 먹은 후 가고시마의 명물 전차를 타고 다시 호텔로 돌아왔다.


가고시마추오역 → 신야츠시로 7:06 - 7:51


 아침 일찍 일어나 어제 탔던 큐슈신간센을 타고 가고시마 추오역에서 신야츠시로까지 간다. 



신야츠시로역 → 히토요시역 8:05 - 9:12


신야츠시로역에 내려서는 바로 옆 재래역으로 이동해 히토요시역으로 가는 특급열차 카와세미 야마세미를 탄다. 원목으로 둘러싸인 차분한 분위기의 내부 인테리어, 차창 밖으로는 가장 일본다운 경치라고 해도 좋을만한 아름다운 자연을 여유롭게 감상할 수 있었다. 웅대한 산들과 맑은 강가를 유유자적 날아다니는 들새처럼 히토요시 쿠마의 아름다움을 자유롭게 느껴보는 여행이었다.


히토요시역 →  신야츠시로역 9:30 - 11:04


히토요시역에 내려선 잠시 인증샷을 찍고 다시 신야츠시로로 돌아가는 열차에 바로 오른다. 



신야츠시로역  가고시마추오역 11:15 - 11:59


신야츠시로역에 도착해서는 바로 신간센으로 갈아타고 가고시마추오역으로 고고씽!


큐트 카드 사기


카고시마추오역에 도착해서는 2층에 있는 관광안내소에서 가고시마 시영버스, 전차, 페리 등을 1일동안 마음껏 탈 수 있는 공통이용권인 '큐트 카드'를 1,200엔을 주고 구매하였다. 그리고 바로 가고시마 시티뷰 버스를 타고 가고시마 투어에 나서낟



시로야마전망대


가고시마시티뷰 버스를 타고 첫번째로 내린 곳은 시로야마전망대. 시로야마전망대는 가고시마 시가지 중심부에 위치하는 표고 107미터의 약간 높은 산에 위치한 전망대로 사쿠라지마와 가고시마 만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절호의 촬영 명소이다.



센간엔


가고시마시티뷰버스를 타고 두번째로 도착한 곳은 센칸엔. 시마즈 가문의 제19대 미쓰히사가 1658년에 시마즈 가문의 별장으로 만든 정원이다. 웅대한 사쿠라지마와 긴코만을 각각 쓰키야마(築山, 연못에 있는 작은 섬)와 연못으로 빗댄 장대한 스케일의 차경(借景)이 아름다워, 천하의 명원(名園)이라 불리고 있는 곳이다.



사쿠라지마 페리


센간엔 구경을 마치고 다시 가고시마시티뷰 버스를 타고 가고시마수족관으로 향한다. 가고시마수족관과 사쿠라지마페리 터미널이 같이 붙어 있어 가고시마수족관 버스정류장에서 내려 사쿠라지마 페리를 타면 된다. 요금은 160엔. 큐트 카드가 있으면 따로 티켓을 끊지 않아도 된다. 요금은 사쿠라지마섬 페리터미널에서 내릴 때 내거나  큐트 카드를  보여주면 된다. 10~15분간격으로 운행하고 있어 여유를 가지고 타도 된다.



사쿠라지마 아일랜드 뷰 버스


사쿠라지마항구에 도착해서는  사쿠라지마 아일랜드뷰 버스를 기다렸다 탄다. 사쿠라지마 아일랜드뷰는 사쿠라지마항구를 발착점으로 하여, 사쿠라지마 서쪽 지역을 일주하는 관광버스이다.  화산에 대한 개략적인 전시가 되어 있는 '사쿠라지마 비지터센터'를 비롯하여, 표고 373m에 위치하여, 화구를 가까이서 관찰하실 수 있는 유노히라전망대' 등을 약 1시간에 걸쳐 일주한다. 시간이 별로 없으니, 효율적으로 관광하고 싶은 분들께 추천 할 만한 관광버스이다. 각 전망대마다 잠시 정차하는데 이때 사진을 찍으면 된다.



덴몬칸


사쿠라지마 아일랜드 뷰 버스를 타고 사쿠라지마섬을 한반퀴 둘러 본 후 다시 페리를 타고 가고시마 시내로 돌아온다. 그리고 다시 가고시마 시티뷰 버스를 타고 가고시마 최대의 번화가 덴몬칸에 내렸다. 하지만 후쿠오카의 하카타나 텐진과 비교하면 정말 작고 한적하다. 이곳에서 유명한 '가고시마라멘'을 저녁을 먹었다.



가고시마 전차


덴몬칸에서 저녁식사와 구경을 하고 난 후에는 가고시마의 명물 전차를 타고 호텔로 돌아왔다. 가고시마는 공도 상에 노면전차가 남아 있는 일본 내 5개 도시 중 하나이다. 특히 전차노면에 잔디가 심어져 있어 특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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