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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의 [가을에 만나]는 지난 여름, 해운대에서 짧은 시간을 함께 보냈던 인연을 다시 가을에 만나 사랑을 고백하는 내용의 곡으로 쓰리핑거스 기타 선율과 피아노 선율이 가을에 흠뻑 젖어 들게 하는 윤건의 감성 보이스와 절묘하게 조화를 이룬 곡이다.
여름이 가고
가을이 올때면
해운대 밤바람 불어오네요
파도거품 속에 담긴 니 모습
오륙도 너머.
지난여름에
처음 너를 느꼈죠
아직도 온몸이 너를 기억해
아득하게 빛이 났던 니 눈빛
달맞이 너머.
우~~우리 만나면
파도거품 맥주한잔 바닷가에서
우~~우린 다시또
걸어가고 있죠 그대와
가을에 만나
여름이 가고
가을이 올때면
해운대 별빛이 내려오네요
다정하게 들린 너의 목소리
백사장 너머
지난여름에
처음 너를 느꼈죠
아직도 두눈이 너를 기억해
부드럽게 날린 너의 머리결
수평선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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