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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아 소피아 21

[불가리아] 너무나 아름다웠던 세상에서 가장 멋진 레스토랑

불가리아 출장 마지막날 짬을 내어 우리는 1983년 유네스코(UNESCO: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유서깊은 릴라 수도원 관광을 갔다. 소피아 시내를 벗어나니 거대한 평원이 드 넓게 펼쳐진다. 이 평원을 한참을 내 달리다 보니 평원 저 너머로 정상 부위가 온통 하얀 눈으로 뒤덮인 연봉들이 얼굴을 내민다. 푸른 평원위로 하얀 산들이 목을 쏙 내밀고 있는 풍경은 너무나 아름다왔다. 날씨 또한 화창해 버스안에서 바라본 창밖 풍경의 한폭의 수채화 그대로였다. 하얀 산을 뒤로 하고 붉은 색깔의 불가리아 전통가옥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풍경도 너무 이색적이다 이렇게 2시간 반 남짓 달려 릴라 수도원을 얼마 남겨 놓지 않은 지점에서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잠시 도로변 한 레스토랑에 들렸다. 불..

[불가리아/소피아] 소피아 출장중 가 본 고급 레스토랑《크림》

불가리아 소피아 출장 마지막날 현지 통역의 소개로 가게 된 레스토랑이 《크림》이다. 레스토랑 분위기도 그렇고 음식 가격도 《빅토리아》 보다 많이 비싼 고급 레스토랑이었다. 실내 인테리어도 비지니스 미팅을 하기에 아주 좋을 정도로 매우 조용하고도 고급스러운 분위기였다. 이곳을 찾은 사람들도 대체로 정장 차림이나 깔끔한 비지니스 룩 차림이 많았다. 예전에 공산당 간부들이 자주 찾았던 레스토랑이라고 한다. 위치는 성 니콜라이 교회에서 가까운 곳이긴 한데 정확한 위치는 잘 모르겠다. 아래사진은 레스토랑 건물 외관. 가게 간판이라고는 간단한 팻말 하나. 팻말이 너무 앙증맞다. 레스토랑은 실내도 있고 실외에도 테이블이 있다. 실외 분위기다 거 좋은 것 같다. 하지만 그날은 날씨가 쌀쌀해 그냥 실내를 택했다 아래 사..

[불가리아/소피아] 불가리아 전통 음식을 먹어 보다

불가리아 출장 두번째 날에는 현지분의 안내로 불가리아 전통 음식을 먹으러 가게 되었다. 시내에 위치한 이 불가리아 전통음식점은 분위기부터 사뭇 다르다 이 레스토랑은 조그만 호수 가운데 섬에 자리잡고 있어 일딴 주변 풍광부터 남다르다. 아래 사진은 레스토랑 입구 모습이다. 이 레스토랑 좌우로는 아래 사진처럼 자그만한 호수(인공호수인지 아닌지는 모르겠다)가 자리잡고 있다. 건물 외양도 꼭 우리네 너와집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아래 사진은 레스토랑 내부의 모습이다. 레스토랑 한쪽에는 야채들이 가득 담긴 바구니들이 놓여 있고 벽에는 불가리아 역사를 상징하는 벽화가 그려져 있다 음식을 주문하고 나서 음식이 나올때까지 레스토랑 바깥을 둘러 봤다. 그런데 실외에도 테이블이 있었는데 오히려 여기가 더 분위기가 좋았다...

[불가리아/소피아] 소피아의 젊음이들이 많이 찾는 칵테일 바에 가보다

불가리아 출장 첫날 저녁에 뭘 먹을지 고민하다 이리 저리 레스토랑을 찾아 다니다 우연히 멋진 건물을 하나 발견했는데 알고보니 칵테일바 였다. 결국 인근 《빅토리아》레스토랑을 찾아 거기서 맛있는 저녁식사를 했는데 음식값이 저렴해서 남은 돈으로 아까 본 칵테일바에 가서 가볍게 칵테일 한잔을 하기로 했다. 이 칵테일 바는 조그만 공원안에 있었는데 이미 어둠이 깔린 공원은 은은한 가로등 조명을 받아 너무나 환성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었다. 칵테일 바도 아까 지나갈 때와는 사뭇 다르게 노색빛 조명때문에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었다 바 내부로 들어가니 정말 분위기가 좋았다. 이 칵테일바는 우리나라 압구정동처럼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잘 나간다는 젊은 애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고 한다. 이 바 옆에는 스탠딩 바도 있..

[불가리아/소피아] 저렴한 가격에 음식 맛도 좋았던《빅토리아》레스토랑

불가리아 출장 첫날 저녁에 뭘 먹을지 고민하다 어렵사리 찾은 레스토랑이 《빅토리아》레스토랑이다. 우리나라도 이제는 과거와 달리 워낙 많은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있고 그 음식 맛도 오리지널 이탈리안 음식맛에 가까워 유럽여행시 현지식을 먹는데 큰 어려움이 없다. 이《빅토리아》레스토랑의 메뉴도 별반 국내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랑 차이가 없다. 샐러드, 파스타, 피자 등등 맛도 좀 더 짠 편이라는 것을 제외하고는 별반 차이가 없다. 《빅토리아》레스토랑은 소피아에서 가장 귀엽고 아름다운 교회, 성 니콜라이 교회과 소피아국립역사박물관 사이에 위치하고 있어 이 일대 관광을 마치고 저녁식사를 하기에 좋은 레스토랑이다. 아래 사진은 《빅토리아》레스토랑의 입구 모습. 야외 테라스에서 식사를 할 수도 있다 아래 사진은 레스토랑 ..

반나절만에 돌아보는 불가리아 소피아 관광명소들

불가리아 소피아는 불가리아 서부 소피아 분지에 있으며, 해발고도 550m 지점에 위치한다. 도나우강(江)으로 흘러드는 이스쿠르강의 두 지류가 시내를 흐르며, 배후에 산을 등지고 있어 경치가 아름답고, 푸른 숲이 우거진 공원이 많아 ‘녹색의 도시’로 알려져 있다. 유럽에서도 가장 오래 된 도시의 하나로, 고대에는 트라키아인(人)의 식민지였다.29년 로마에게 점령된 후 트라야누스 황제 치하에서는 군사근거지가 되었으며, 당시 교통의 요지로 발전하였다. 그 후 고트족(族)과 훈족에게 파괴되었으나, 6세기에 유스티니아누스 황제에 의해 재건되었으며, 특히 이곳은 슬라브족의 공격을 대비하기 위한 성채로 큰몫을 하였다. 809∼1018년 불가리아 제1왕국, 1194∼1386년 비잔틴, 14세기 말부터는 투르크의 지배하..

[불가리아/소피아] 류머티즘과 위장병에 효험이 있다는 온천. 소피아 온천

소피아 온천은 바냐 바시 모스크 동쪽에 위치하고 있는 온천으로 수온이 46.8℃인 이 곳은 류머티즘과 위장병에 효험이 있어 많은 사람이 애용하고 있다. 온천장 건물은 1913년에 불가리아 르네상스 양식으로 완성한 것이다. 건물이 온천장 건물이라고 하기엔 너무 화려하고 멋지다 소피아 온천 앞에는 온천수를 담아 갈 수 있는 약수터가 있다. 온천수를 담아가 그대로 마신다고 하는데 우리나라 약수나 별반 다름이 없다. 다만 시원한 것이 아니라 온천수라 따뜻하다는 것이 다르다. 먹어 봤는데 물 맛도 괜챦다 아래 사진은 소피아 온천 온천장 건물의 모습 온천장 건물의 외벽 장식이 화려하면서도 멋있다. 소피아 온천앞에는 온천수를 담아 갈 수 있는 공용 약수터가 있다. 그냥 먹어도 되는 약수이니 한번씩 마셔 보시길.. 따..

[불가리아/소피아] 둥근 돔과 하늘 높이 치솟은 첨탑. 바냐 바시 모스크

둥근 돔과 하늘 높이 치솟은 회교 수도원의 첨탑인 미나레트가 눈길을 끄는 바냐 바시 모스크(Banya Bashi Mosque) 는 오스만투르크제국 지배 시대의 번영을 상징하기 위해 이곳 소피아에 1576년에 세워진 모스크로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이슬람 사원 중의 하나이다. 소피아에는 과거 70개에 달하는 이슬람 사원이 있었으나, 현재는 바냐 바시 모스크만이 이슬람 사원의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바냐 바시'라는 모스크의 이름은 건물 옆에 터키의 목욕탕인 바냐가 있었던 것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며 오스만투르크제국의 최고 건축가인 미마르 시난(Mimar Sinan)이 설계하였다. 이 사원은 거대한 돔과 하늘까지 치솟은 첨탑으로 유명하다. 모스크 주변에는 터키가 번영했을 당시에 이주해서 살았던 터키계 주민들이 아..

[불가리아/소피아] 지하에 지어진 중세교회. 성 페트카 지하교회

성 페트카 지하교회(St. Petka Samardjiiska Church)는 구 공산당 본부앞 광장에서 바라보면 지붕만 나와 있는 교회로 오스만투르크제국 지배 당시인 14세기에 건축되었으며 소피아에 남아 있는 중세교회 중의 하나이다. 오스만투르크제국 지배 당시 투르크인들의 눈을 속이기 위해 지하에 지었다. 외부는 타일에 덮여 있어 볼품이 없으나 내부는 매우 아름답게 꾸며져 있다. 현재는 중앙백화점 앞 지하도 안에 있으며 노점상과 카페들로 둘러싸여 있다. 고대 로마 사원을 기초로 하여 건축되었다. 다른 3개의 시대(15, 17, 19세기)의 프레스코는 예수의 출생, 기적, 고통, 십자가에 못박힘, 죽음과 부활 등의 다양한 삶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따라서, 미술역사가들은 이를 중세회화의 최고전통인 매우 ..

[불가리아/소피아] 화려한 벽화가 눈부신 성 네델리야 교회

성 네델리야 교회(Sveta Nedelya Cathedral)은 소피아 쉐라톤 호텔 앞에 있다. 1856년에서 1863년 사이에 건립되었다. 네오 비잔틴 건축의 대표적인 양식인 거대한 돔을 가지고 있으며 화려한 벽화로 꾸며진 인테리어가 특징적이다. 1925년 차르(Tsar) 보리스(Boris) 3세와 각료들이 참석한 장례행사에서 공산주의 반역자들의 폭파로 거의 파괴되었다가 현재 복원되었다. 폭파사건으로 많은 각료들을 포함해서 120명이 넘는 사람들이 죽었으며 왕의 암살은 미수에 그쳤다. 이 사건에 대한 상세한 설명은 교회 남쪽 입구 가까이에 있는 조그만 명판에 기록되어 있다. 내부에는 이콘 샵들이 있으며 화려한 벽화로 꾸며진 인테리어가 눈부시다. 성 네델리야 교회(Sveta Nedelya Cathedra..

[불가리아/소피아] 소피아에서 가장 오래된 건축물. 성 게오르기 교회(St. George Rotunda)

성 게오르기 교회(St. George Rotunda)는 소피아에서 가장 오래된 건축물 중의 하나로 쉐라톤 호텔의 정원에 있다. 로마시대에는 교회로 사용되다가 터키 지배시에는 이슬람 사원으로 사용되었으며, 현재는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연대기 편자에 의하면 콘스탄티누스 1세 로마제국 황제는 트라키아 부족 세르디족의 정착지였던 이곳 소피아에 매료되어 그의 로마로 칭하고 로마제국의 수도로 지정하려고까지 했다. 그러나 수도로 만들지는 못했고 도시를 방문할 때마다 장대한 의식을 행하였으며, 이를 위해 훌륭한 건축물들을 건립하였다. 그 시대를 대표하는 다양한 건축물 중 유일하게 남아있는 것이 바로 성 게오르기 교회다. 2세기에 지어진 이 건물은 최초에는 목욕탕을 관리하는 공공건물로 사용되었으나 5세기에는 경배를..

[불가리아/소피아] 로마시대의 흔적이 남아 있는 세르디카 유적

대통형 집무실 맞으편 구 공산당 본부로 가는 지하도로 내려가면 세르디카 유적이 나온다. 세르디카(Serdica)는 비잔틴 시대 소피아의 지명이었다. 세르디카는 기원전 7세기경 트라키아 세르디 부족이 처음으로 정착하면서 탄생하여, 14세기 이후 그리스어로 지혜를 의미하는 소피아로 불리게 되었다. 3세기경 로마인들에 의해 세르디카 지역에 강력한 성벽들이 건립되었으며, 현재는 세르디카의 동문에 해당하는 성벽과 2개의 탑이 보존돼 있다. 이것은 지하도를 건너가면서 구경할 수 있으며, 지하도 한 켠에는 당시의 모습을 보여주는 성곽의 모형과 발굴작업의 기록사진들이 전시돼있다. 현재는 세르디카 고대도시의 많은 부분들이 현대 건물들 아래에 남아있다 아래사진은 지하도 땅속 밑에 있는 로마시대 유적 모습 아래 반질반질한 ..

[불가리아/소피아] 고고학박물관, 대통령 직무실과 구 공산당 본부

소피아국립역사박물관과 이반 바조프 국립극장을 보고 다음번으로 향한 곳은 고고학 박물관과 박물관 맞은 편에 위치한 대통령직무실과 구 공산당 당사, 그리고 대통령직무실 맞은편의 고고학 박물관이다. 고고학 박물관은 선사시대부터 중세까지 불가리아의 고대 유물들을 전시하고 있는 불가리아에서 가장 오래된 박물관이다. 대통령 집무실은 구 공산당 영빈관으로 사용하던 건물, 건물 절반은 쉐라톤 호텔 반은 대통령 직무실로 사용하고 있다. 1시간 30분마다 한번씩 근위병 교대를 하고 있으며 화려한 교대식은 아니지만 소박한 근위병 교대 모습에서 불가리아의 소박하고 순수함을 느낄 수 있다 불가리아 구 공산당 본부(Old Party House)는 현재 불가리아 의원회관으로 사용되고 있다.소피아에는 모스코바나 바르샤바처럼 스탈린이..

[불가리아/소피아] 소피아국립역사박물관과 이반 바조프 국립극장

성 니콜라이 교회앞 도로를 따라 좀 더 걸어가면 소피아국립 역사 박물관이 나온다. 소피아국립역사박물관(National Museum of History, Sofia)은 1973년에 설치되었으며 65만점 이상의 전시물을 소장하고 있다. 발칸반도에서 가장 큰 박물관 중의 하나다. 불가리아 르네상스 양식에 바로크 양식이 가미된 황색건물로 터키로부터 해방 후에는 왕궁으로 사용되었다. 현재 서쪽 절반은 국립미술관으로 동쪽 절반은 민속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박물관의 목적은 과거에서 현재까지의 불가리아 역사를 가능한 한 유럽의 맥락에서 폭넓게 한눈에 보여주는 데 있다. 모든 방에는 주제별, 연대별 전시물이 불가리아의 역사적 문물을 알기 쉽게 전시해 놓고 있다. 아래사진이 소피아국립역사박물관(National Muse..

[불가리아/소피아] 소피아에서 가장 귀엽고 아름다운 교회, 성 니콜라이 교회

성 니콜라이 교회는 1913년에 지어졌으며 소피아에 사는 러시아인들을 위해 지어진 것이라고 한다. 성 니콜라이 교회는 알렉산더 네프스키 대성당에서 소피아 국립역사 박물관, 성 게오르기 교회, 불가리아 구 공산당 본부로 가는 길목에 위치해 있다. 성 니콜라이 교회는 소피아에서 가장 귀엽고 아름다운 교회이다. 황금 도급탑과 에머럴드 첨탑의 아름다운 조화로 규모는 작지만 가장 색감이 뛰어난 교회이다. 1층은 예배실. 지하는 신자들이 기도하는 공간과 사제들의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성 니콜라이 교회의 모습. 성 니콜라이 교회 앞의 예쁜 정원 모습

[불가리아/소피아] 알렉산더 네프스키 대성당 근처의 벼룩시장

알렉산더 네프스키 대성당 앞, 소피아 성당에서 도로 건너편에 벼룩시장이 서고 있다. 다른 유럽 도시들에서 본 벼룩시장보다는 별로 크지 않은 그런 벼룩시장이다. 자수제품,의류, 그림, 시계, 카메라, 망원경등 골동품과 총, 칼등 전쟁 유품등이 많이 전시 판매하고 있다. 무엇보다 동방정교회전통에서 벽화나 모자이크, 목판 등에 신성한 인물이나 사건 등을 그린 그림인 이콘을 판매하는 노점상이 많아 여기가 동유럽임을 알 수 있었다 동방정교회에선 성상은 교회의 필수적인 부분으로 간주되며 특별한 경배의 대상이다. 제단을 감싸주는 성상 칸막이 에는 〈신약성서〉에 나오는 장면들과 교회의 제전, 유명한 성인들을 묘사한 성상이 가득 그려져 있어 교육받지 못한 신자들에게 교리를 가르치는 수단이기도 하다. 고전적인 비잔틴 교회..

[불가리아/소피아] 소피아란 도시 이름의 유래가 된 소피아성당

알렉산드라 네프스키성당 광장 건너편에는 소피아 성녀를 위한 소피아 성당이 있는데 6세기 동로마 제국의 유스티나우스 황제가 세운 교회이다. 4~5세기경 견축되기 시작하여 6세기에 완공되었다고 한다. 오스만투르크제국의 지배를 받던 시절에는 이슬람사원으로 쓰였지만 1818년과 1858년 지진 때 파괴된 것을 1935년부터 복원하였다. 이 교회의 이름을 따서 도시의 이름이 소피아로 지어졌다고 한다. 내부에는 많은 성화와 아이콘으로 장식되어 있고, 바깥 도로쪽 벽아래는 전몰 무명용사를 위한 영원한 불꽃이 활활 타오르고 있다. 아래사진은 소피아 성당의 모습. 성당안으로 들어가 보지는 못했다 아래 사진은 소피아 성당 도로변에 위치한 전몰 무명용사를 위한 영원한 불꽃의 모습. 거대한 사장상이 앞을 지키고 있다

[불가리아/소피아] 발칸반도에서 가장 크고 아름다운 건축물, 알렉산더 네프스키 대성당 (2)

알렉산더 네프스키 대성당은 소피아 중심에서 동쪽끝에 위치해 있는 성당으로 러시아·투르크 전쟁 (1877-1878)에서 불가리아 독립을 위해 싸우다 죽은 20만 명의 러시아 군인을 기리기 위해 1882년 착공되어 1912년에 완공되었다. 성당의 명칭은 러시아 황제 알렉산드르 2세의 이름인 Saint Alexander Nevsky 에서 유래하였다. 네오비잔틴 양식의 발칸반도 최대 성당으로 내부는 1,300㎡로서 5,000명을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내부는 6개의 다른 나라의 예술가와 도예가들의 작품들인 프레스코, 벽화, 거대한 샹들리제 등의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내부장식은 동서양의 혼합양식으로 동방정교(Eastern Orthodox)의 전통과 이탈리아 대리석, 이집트의 설화석고(alaba..

[불가리아/소피아] 발칸반도에서 가장 크고 아름다운 건축물, 알렉산더 네프스키 대성당 (1)

알렉산더 네프스키 대성당은 소피아 중심에서 동쪽끝에 위치해 있는 성당으로 러시아·투르크 전쟁 (1877-1878)에서 불가리아 독립을 위해 싸우다 죽은 20만 명의 러시아 군인을 기리기 위해 1882년 착공되어 1912년에 완공되었다. 성당의 명칭은 러시아 황제 알렉산드르 2세의 이름인 Saint Alexander Nevsky 에서 유래하였다. 네오비잔틴 양식의 발칸반도 최대 성당으로 내부는 1,300㎡로서 5,000명을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내부는 6개의 다른 나라의 예술가와 도예가들의 작품들인 프레스코, 벽화, 거대한 샹들리제 등의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내부장식은 동서양의 혼합양식으로 동방정교(Eastern Orthodox)의 전통과 이탈리아 대리석, 이집트의 설화석고(alaba..

[불가리아/소피아] 불가리아를 독립시켜준 러시아 황제 알렉산드르 2세의 동상, 해방자 기념 동상

불가리아 소피아 불가리아 서부 소피아 분지에 있으며, 해발고도 550m 지점에 위치한다. 도나우강(江)으로 흘러드는 이스쿠르강의 두 지류가 시내를 흐르며, 배후에 산을 등지고 있어 경치가 아름답고, 푸른 숲이 우거진 공원이 많아 ‘녹색의 도시’로 알려져 있다. 유럽에서도 가장 오래 된 도시의 하나로, 고대에는 트라키아인(人)의 식민지였다. 29년 로마에게 점령된 후 트라야누스 황제 치하에서는 군사근거지가 되었으며, 당시 교통의 요지로 발전하였다. 그 후 고트족(族)과 훈족에게 파괴되었으나, 6세기에 유스티니아누스 황제에 의해 재건되었으며, 특히 이곳은 슬라브족의 공격을 대비하기 위한 성채로 큰몫을 하였다. 809∼1018년 불가리아 제1왕국, 1194∼1386년 비잔틴, 14세기 말부터는 투르크의 지배하..

[불가리아/소피아] 가격, 전망, 시설 모두 좋았던 5성급 켐핀스키 호텔

이번 불가리아 소피아 출장기간 동안 묵었던 켐핀스키 호텔 조그라프스키 소피아를 소개한다. 소피아 시내에 위치한 5성급 호텔로 시내 중심가와도 가깝고 가격, 전망, 시설도 괜챦은 호텔이었다. 소피아 여행시 묵기 좋은 호텔로 추천할 만하다. 호텔 숙박료는 싱글이 약 85유로 (우리나라돈으로 12만5천원), 트윈이 (약 15만6천원) 정도이다. 5성급 호텔인 것을 감안하면 가격은 그다지 비싼 편은 아닌 듯하다. 오히려 국내 특급호텔보다 저렴하다. 인터넷도 무료로 제공되며 피트니스, 수영장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호텔내에는 흡연자들을 위한 전용 라운지도 있고 샵, 카페도 잘 갖추어져 있다. 특히 정원이 잘 꾸며져 있으며 정원주변으로 레스토랑과 바가 위치해 분위기있는 식사와 간단히 술 한잔하기도 좋다.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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