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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음악/현대러시아음악104

프로코피예프 : 피아노 소나타 6번 [Ivo Pogorelich] Piano Sonata No. 6 in A Major, Op. 82 Sergei Prokofiev, 1891-1953 이 작품은 대개 ‘전쟁’ 소나타라고 통용되어 불리는 프로코피에프의 세 피아노 걸작 중 첫 곡이다. 러시아가 제2차 세계 대전에 뛰어들기 전 완성되긴 하였으나 이 곡의 첫 악장은 명백히 불협화음적·전투적 색채가 짙다. 발전부 또한 매우 호전적인 나머지, 작곡가는 이 음 덩어리들을 손가락이 아닌 주먹으로 연주해야 한다고 지시한다. 피아니스트 에프게니 키신은 소나타의 마지막에 공포감을 몰고 오는 표어적 주제가 전쟁이 시작되기 전 프로코피에프가 겪어야 했던 숙청의 공포와 스탈린을 그린 음악적 초상이라고 말한다. 무엇이 진실이건 간에 이 곡에 흐르는 비통함은 가슴을 찌르듯 생생하며, 그 애절함은 .. 2020. 9. 9.
프로코피예프 : 피아노 소나타 6번 [Nikolai Lugansky] Piano Sonata No. 6 in A Major, Op. 82 Sergei Prokofiev, 1891-1953 이 작품은 대개 ‘전쟁’ 소나타라고 통용되어 불리는 프로코피에프의 세 피아노 걸작 중 첫 곡이다. 러시아가 제2차 세계 대전에 뛰어들기 전 완성되긴 하였으나 이 곡의 첫 악장은 명백히 불협화음적·전투적 색채가 짙다. 발전부 또한 매우 호전적인 나머지, 작곡가는 이 음 덩어리들을 손가락이 아닌 주먹으로 연주해야 한다고 지시한다. 피아니스트 에프게니 키신은 소나타의 마지막에 공포감을 몰고 오는 표어적 주제가 전쟁이 시작되기 전 프로코피에프가 겪어야 했던 숙청의 공포와 스탈린을 그린 음악적 초상이라고 말한다. 무엇이 진실이건 간에 이 곡에 흐르는 비통함은 가슴을 찌르듯 생생하며, 그 애절함은 .. 2020. 8. 10.
프로코피예프 : 피아노 소나타 4번 [Nikolai Lugansky] Piano Sonata No. 4 in C Minor, Op. 29 Sergei Prokofiev, 1891-1953 피아노 소나타 '제3번'과 같은 경위로 1908년의 곡을 1917년에 개정한 작품. '제3번'과 같은 시기에 착수하여, 이 곡이 '제3번'이 될 예정이었지만, 그 해 가을에 완성되었기 때문에 순서가 바뀌었다. 고전적 형식이 매우 엄격하게 지켜지고 있는 점, 내용도 비교적 로맨틱한 모양새를 갖추고 있는 점 등이 '제3번'과는 대조적이다. '제1번'을 헌정한 M.A. 슈미트호프의 추억때문에, 라는 헌사로 보아, 요절한 인물에 대한 추도의 뜻을 담아 개정이 진행되었다고 생각되며, 곡 전체의 명상적 분위기와 리리시즘은 그것과 합치하는 이유이다. I. Allegro molto sostenuto I.. 2020. 8. 10.
프로코피예프 : 신데렐라(Cinderella), Op.87 (발레모음곡 ; Mikhail Pletnev의 두대의 피아노를 위한 편곡) [Martha Argerich · Mikhail Pletnev] Cinderella, Op.87 Suite From The Ballet: Transcribed For 2 Pianos By Mikhail Pletnev Sergei Prokofiev, 1891-1953 1948년 작. 프로코피에프(Prokofiev)의 음악에 에쉬톤(Ashton) 등이 안무를 맡았다. 심술궂은 두 언니 사이에서 왕자와 사랑을 꽃피우는 신데렐라에 관한 샤를 페로(Charles Perrault)의 유명한 동화를 기초로 한 작품이다. 영국 런던 로열오페라하우스에서 새들러스웰스발레단이 초연했다. 〔제1막〕부엌과 연결된 신데렐라의 집 안방. 신데렐라와 두 이복(異腹)의 언니는 무도회에 갈 채비로 분주하다. 그때 걸인 노파가 와서 구걸을 하나 두 언니는 몰아내고 만다. 이를 가엾게 여긴 신데렐라가 .. 2020.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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