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클래식음악/베르디35

베르디 : 오페라《일 트로바토레》중 "무서운 불꽃(Di quella pira)" [Luciano Pavarotti/Plácido Domingo/Andrea Bocelli] Giuseppe Verdi, 1813∼1901 Il Trovatore / Act 3 - "Di quella pira" 베르디의 오페라 일 트로바토레(IL TROVATORE) 제3막 2장에 등장하는 만리코(테너)가 부르는 유명한 아리아 입니다. Leonora와의 사랑을 확인한 Manrico는 기쁨에 넘쳐 "그대는 나의 사랑" 을 노래하고 둘은 곧 성당에서 결혼식을 준비한다. 갑자기 Ruiz가 들어와 Azucena가 Luna백작에게 붙잡혀 곧 화형에 처할 것이라고 알린다. Manrico는 Azucena에 대해 묻는 Leonora에게 자기 어머니라고 대답하고는 놀라 당황해하는 Leonora를 남겨두고, 불리한 것을 알고서도 Luna백작을 향해 돌격한다. "저 타는 불길을 보라!" 라고 외치면서.. Ah! si.. 2021. 4. 2.
베르디 : 오페라《일 트로바토레(Il Trovatore)》(전곡 감상) Giuseppe Verdi, 1813∼1901 Il Trovatore 대본은 구티엘레스의 희곡 《트로바토레》에 의거 살바토레 카마라노가 각색한 것이며 1853년 1월 로마의 아폴로극장에서 초연되었다. 1853년에 로마에서 초연된 [일 트로바토레]는 큰 성공을 거뒀고 그 인기는 10년이 다 되어서도 사그러들지 않았습니다. 작곡가 베르디는 1862년에 친구에게 쓴 편지에서 “아프리카에 가든 인도에 가든 요즘은 세상 어디서든 ‘트로바토레’가 들리지 않는 곳이 없다네”라고 말했고, 평생 이 작품에 가장 큰 애착을 느꼈다고 합니다. 이 오페라에 나오는 ‘대장간의 합창’이나 ‘병사들의 합창’처럼 우리 귀에 익숙한 멜로디들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전 세계에서 사랑 받고 있습니다. 줄거리 1막에는 ‘결투’라는 부제가 붙어.. 2021. 4. 2.
베르디 : 오페라《리골레토》중 "이 여자도 저 여자도(Questa o quella)" [Luciano Pavarotti] Giuseppe Verdi, 1813∼1901 Rigoletto / Act 1 - "Questa o quella" 주세페 베르디의 3대 오페라 중 하나. 그에게 국제적인 명성을 안기며 전성기를 열어주었다. 원작자인 프랑스 작가 빅토르 위고도 ‘희곡으로는 도저히 표현할 수 없는 것까지 전해준다’고 극찬했다. 1850년 가을 베르디는 베네치아의 라 페니체 극장(La Fenice) 측으로부터 오페라의 작곡을 의뢰받았다. 베르디는 당시 감명깊게 읽은 빅토르 위고의 희곡[방탕한 왕 Le Roi s’amuse]을 오페라로 만들기로 하고 작업에 착수했다. 대본은 이탈리아의 프란체스코 마리아 피아베(Francesco Maria Piave)가 맡았다. 곡이 완성되었을 즈음 당국은 왕권을 비하한다는 이유로 공연 금지 조치.. 2021. 4. 2.
베르디 : 오페라《리골레토》중 "그리운 그 이름(Caro Nome)" [Joan Sutherland/Maria Callas] Giuseppe Verdi, 1813∼1901 Rigoletto / Act 1 - "Gualtier Maldè... Caro nome" 베르디의 오페라 《리골레토》제1막 2악장 의 아리아로 아디나의 집 앞에 홀로 남은 네모리노가 아디나를 생각하며 부르는 곡이다. 제1막 제2장 리골레토가 아름다운 딸을 숨겨두고 있는 교외의 작은 집이다. 망토로 몸을 가리고 집으로 가는 리골레토의 뒤를 스파라푸칠레가 따라오며 부른다. 그는 자신을 적수를 없애는 자객이라고 소개시킨 후 자신의 거취 장소를 알려주고 떠난다. 그 모습을 보면서 리골레토는 이라는 장엄한 독백을 시작으로 하는 노래를 부르고는 문을 열고 정원으로 들어선다. 질다가 집에서 뛰어나와 아버지 품에 안긴다. 둘은 는 2중창을 부른다. 리골레토는 질다에게 거리.. 2021. 4. 2.
베르디 : 오페라《리골레토》중 "사랑스럽고 아름다운 처녀여(Bella figlia dell'amore)" [Luciano Pavarotti] Giuseppe Verdi, 1813∼1901 Rigoletto / Act 3 - "Bella figlia dell'amore" 바람둥이 만토바 공작(Duca di Mantova, 테너)과 그를 사랑하는 질다(Guilda, 소프라노), 그리고 공작에게 여인을 조달해주는 곱추 리골레토(바리톤, 질다의 아버지)와 리골레토로부터 공작을 죽이도록 의뢰받은 자객의 누이동생 맛달레나(Maddalena, 알토), 이 네 사람은 무대 위에서 각기 다른 가사로 자신들의 생각을 노래한다. 무대는 자객의 여인숙. 공작이 방안에 있고 리골레타와 질다가 안을 들여다보고 있다. (공작을 사랑하는 질다에게 리골레토는 공작의 위선을 보여주기 위해 딸을 이곳으로 데려왔다.) 자객은 리골레토의 부탁을 받고 누이동생 맛달레나를 통해 공작.. 2021. 4. 2.
베르디 : 오페라《리골레토》중 "여자의 마음(La donne e mobile)" [Luciano Pavarotti/Andrea Bocelli/Plácido Domingo] Giuseppe Verdi, 1813∼1901 Rigoletto / Act 3 - "La donna è mobile... E là il vostr'uomo" 베르디의 오페라 '리골레토'중에서 제 3막에 등장하는 아리아 La donna e mobile (여자의 마음) 이만큼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곡도 많지는 않을 것입니다. 베네치아에서 초연할때, 미리 내어주면(예고편) 초연이되기 전부터 이미 사람들이 노래하고 다닐 거라고 생각하여 이 곡만은 초연 직전에 극장에 내주었다는 일화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바람에 날리는 갈대와 같이 항상 변하는 여자의 마음"이라는 가사로 사랑 받고 있고, TV CM Song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La donna e mobile, qual piuma al vento,.. 2021. 4. 1.
베르디 : 오페라《리골레토(Rigoletto)》(전곡 감상) Giuseppe Verdi, 1813∼1901 Rigoletto 비웃음과 신랄한 풍자를 날리는 꼽추 어릿광대 리골레토의 비극적 삶을 그린 작품이다. 테너가 주역을 맡는다는 통념에서 벗어나 바리톤(리골레토)이 주역을 맡는다. 를 능가하는 어릿광대의 비극적 이야기로, 베르디의 오페라 중에서 가장 잘 알려진 작품이다. 에피소드 이 오페라는 빅토르 위고가 프랑스 국왕 프랑수아 1세를 비판하며 쓴 소설 『일락(逸樂)의 왕』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베르디가 이 오페라를 작곡할 당시 이탈리아는 오스트리아 제국의 지배를 받고 있었는데, 당시 오스트리아는 정치적으로 프랑스와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다. 이 때문에 프랑수아 1세를 빗대어 쓴 『일락의 왕』이 오스트리아 당국의 검열을 통과할 리 없었다. 베르디와 피아베는.. 2021. 4. 1.
베르디 : 레퀴엠(Missa da Requiem)중 "Dies Irae(진노의 날)" [Carlo Maria Giulini, Sir Georg Solti, John Eliot Gardiner] Giuseppe Verdi, 1813∼1901 Messa da Requiem - 2. Dies irae 베르디가 예순 즈음에 작곡한 [레퀴엠]은 오페라 [돈 카를로], [아이다], [오텔로]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그의 최고 걸작이다. 그런데 이 작품은 다소 특별한 작곡 동기를 가지고 있다. 그것은 바로 베르디가 존경해마지 않았던 두 위인의 죽음이었다. 그는 19세기 이탈리아 오페라의 선구자인 조아키노 로시니를 추모하는 마음으로 마지막 곡 ‘리베라 메(Libera me)’를 썼고, 역시 이탈리아의 대문호인 알레산드로 만초니의 서거 1주년을 기념하는 공연을 위해서 전곡을 완성했던 것이다. 만초니의 서거 1주기인 5월 22일에 밀라노의 산 마르코 성당에서 초연되었다. 베르디 자신이 지휘봉을 잡았고, 소프라.. 2021. 1. 14.
베르디 : 레퀴엠(Messa da Requiem), Op.48 [The Monteverdi Choir · Orchestre Révolutionnaire et Romantique · John Eliot Gardiner] Giuseppe Verdi, 1813∼1901 Messa da Requiem Op.48 베르디가 예순 즈음에 작곡한 [레퀴엠]은 오페라 [돈 카를로], [아이다], [오텔로]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그의 최고 걸작이다. 그런데 이 작품은 다소 특별한 작곡 동기를 가지고 있다. 그것은 바로 베르디가 존경해마지 않았던 두 위인의 죽음이었다. 그는 19세기 이탈리아 오페라의 선구자인 조아키노 로시니를 추모하는 마음으로 마지막 곡 ‘리베라 메(Libera me)’를 썼고, 역시 이탈리아의 대문호인 알레산드로 만초니의 서거 1주년을 기념하는 공연을 위해서 전곡을 완성했던 것이다. 만초니의 서거 1주기인 5월 22일에 밀라노의 산 마르코 성당에서 초연되었다. 베르디 자신이 지휘봉을 잡았고, 소프라노 테레사 스톨츠.. 2021. 1. 14.
베르디 : 레퀴엠(Messa da Requiem), Op.48 [Carlo Maria Giulini · Philharmonia Chorus · Philharmonia Orchestra] Giuseppe Verdi, 1813∼1901 Messa da Requiem Op.48 베르디가 예순 즈음에 작곡한 [레퀴엠]은 오페라 [돈 카를로], [아이다], [오텔로]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그의 최고 걸작이다. 그런데 이 작품은 다소 특별한 작곡 동기를 가지고 있다. 그것은 바로 베르디가 존경해마지 않았던 두 위인의 죽음이었다. 그는 19세기 이탈리아 오페라의 선구자인 조아키노 로시니를 추모하는 마음으로 마지막 곡 ‘리베라 메(Libera me)’를 썼고, 역시 이탈리아의 대문호인 알레산드로 만초니의 서거 1주년을 기념하는 공연을 위해서 전곡을 완성했던 것이다. 만초니의 서거 1주기인 5월 22일에 밀라노의 산 마르코 성당에서 초연되었다. 베르디 자신이 지휘봉을 잡았고, 소프라노 테레사 스톨츠.. 2021. 1. 14.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