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셔 디스카우. 지난 92년 공식적인 은퇴 공연을 가졌던 그는 20세기의 가장 위대한 예술가의 한 사람으로 남아 있다. 그의 공로와 업적은 오페라, 바흐, 현대곡 초연, 그리고 음악저술의 영역에서도 빛나고 있지만 그가 20세기 최고의 리트 가수라는 데는 아무도 이견을 달지 못할 것이다.
피셔 디수카우는 1952년 프란츠 슈베르트의 연가곡〈아름다운 물방앗간의 아가씨 Die schöne Müllerin〉·〈겨울 나그네 Winterreise〉를 연주해서 연주회 형식에 의한 공연으로 유명해졌는데 특히 피셔 디스카우의 음반을 얘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슈베르트의 '겨울나그네'다. 그는 일곱 번의 공식 레코딩을 통해 음반을 남겼다. 그중 62년 제랄드 무어와의 연주(DG)가 가장 완성도 높은 명반으로 꼽히고 있다.
피셔 디스카우의〈겨울 나그네 Winterreise〉못지 않게 좋은 음반이 있는데 [Schubert: 21 Lieder]이다. 이 음반은 20세기 최고의 리트가수 피셔 디스카우가 부른 21개의 슈베르트 가곡이 담겨져 있다.
슈베르트의 가곡중 대표곡이아로 할 수 있는 《송어(Die Forelle)》,《마왕(Erlkoenig)》,《죽음과 소녀(Der Tod Und Das Madchen)》,《들장미(Das Heidenröslein)》, 《물 위에서 노래함(Auf dem Wasser zu singen)》등이 피셔 디스카우의 목소리로 담겨져 있다.
Track
01. An die Entfernte D765 3:14
02. Auf dem Wasser zu singen D774 3:24
03. Der Schiffer D536 1:49
04. Der Wanderer D649 3:46
05. Nachtgesang D314 3:56
06. Das Zügenglöcklein D871 3:54
07. Der Jüngling und der Tod D545 4:08
08. Das Heimweh D456 1:23
09. Das Lied im Grünen D917 5:04
10. Der Tod und das Mädchen D531 2:29
11. Der Winterabend D938 7:22
12. Der Zürnende Barde D785 1:45
13. Der Strom D565 1:37
14. Litanei auf das Fest Allerseelen D343 3:36
15. Sei mir gegrüsst D741 3:56
16. Du bist die Ruh D776 4:17
17. Heidenröslein D257 (Johann Wolfgang von Goethe)1:44
18. Ständchen, 'Horch! Horch! die Lerch' D889 3:56
19. Der Jüngling an der Quelle D300 1:33
20. Die Forelle D550 2:01
21. Der Erlkönig D328 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