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월 4900원으로 ▲포인트 적립 ▲ 콘텐츠 구독권 ▲ 클라우드 저장공간 80GB 등을 제공하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운영 중이다. 시기에 따라 일부 서비스 구성이 변경됐으나 네이버 포인트 사용처가 꾸준히 확대되면서 사용자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최대 3명까지 멤버십에 초대해 네이버플러스 혜택을 제공하는 패밀리 계정과 ▲쇼핑 ▲예약 ▲여행 등 네이버 내 포인트 적립 방법이 다양해진 부분도 장점으로 꼽힌다.
특히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디지털 콘텐츠 이용권을 무료로 매달 제공한다. 디지털 콘텐츠 이용권은 현재 ▲웹툰ㆍ시리즈용 쿠키 49개 ▲티빙 방송 무제한 ▲넷플릭스 광고형 스탠다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 이 중 티빙 방송 무제한 서비스는 2025년 3월 1일에 혜택이 종료된다. 대신 지난해 11월26일 네이버는 넷플릭스와 제휴, 디지털 콘텐츠 이용권의 선택지중 하나로 월 5,500원 하는 넷플릭스 광고형 요금제를 무료로 제공하기 시작했다.
넷플릭스 스탠다드 광고요금제는 월 5,500원에 넷플릭스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는 요금제이다. 콘텐츠를 재생할 때, 시작 부분이나 중간에 광고가 들어간다. FHD(1080p) 화질로 시청할 수 있으며, 동시에 2인이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디바이스에 콘텐츠 저장도 가능하다.
이제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에 가입(월 4,900원)되어 있다면 별도 추가요금없이 넥플릭스 광고형 요금제(5,500원)를 무료로 볼 수 있는 것이다. 요즘 핫한 '오징어게임2'도 공짜로 볼 수 있다.
기본 서비스의 업그레이드도 지원한다. 넷플릭스는 ▲스탠다드 ▲프리미엄으로 각각 업그레이드 가능하다. 비용은 ▲8000원(스탠다드) ▲1만 1500원(프리미엄)이다. 넷플릭스 자체 요금을 보면 ▲광고형 스탠다드 월 5500원 ▲스탠다드 월 1만 3500원 ▲프리미엄 월 1만 7000원이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에 가입하면 광고형 스탠다드가 기본이니 기본 혜택을 고려하면 이점이 있다. 넷플릭스 스탠다드와 프리미엄도 멤버십 요금에 추가 요금까지 고려하면 이득이다. 따라서 기존에 유료로 넷플릭스를 이용했다면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으로 전환하는 방법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본인은 기존에 이것저것 혜택이 많아 월 4,900원 내고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이용중이었는데 이번에 디지털 콘텐츠 이용권으로 '넷플릭스 광고형 스탠다드' 를 선택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추가 비용없이 공짜로 '넷플릭스 광고형 스탠다드'로 갈아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