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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왓 포(Wat Pho) : 세계에서 가장 큰 황금 와불상이 있는 불교사원

想像 2024. 10. 16.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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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콕의 불교 사원. 정식 이름은 왓 프라 체뚜폰 위몬 망칼라람 랏차워라마하위한으로 높이 15m 길이 46m에 달하는 거대한 와불(臥佛)로 유명하다. 참고로 '왓 포'라는 이름은 사원의 옛 이름인 '왓 포타람'의 약칭이다.

 

왓 포는 인근의 왓 프라깨우 등과 함께 태국에서 가장 격이 높은 사찰들 중 하나이다. 라마 1세가 처음 지어 자주 법회에 참석한 것으로 유명하고, 나중에는 라마 1세의 유해도 일부 봉안하기도 했다. 이후 라마 3세 시기에 현재의 모습으로 거대하게 증축되었다. 현재 왓 포에는 거대한 와불상을 포함한 태국 최대 규모의 불교 미술품이 소장되었고, 태국 최고(最古)의 공공 교육기관들 중 하나이자 유명한 전통 타이 마사지가 시작된 유서 깊은 장소이기도 하다. 이같은 역사성 덕분에 현재 왓 포에 소장된 여러 불화와 불상들, 각종 경전들은 유네스코의 세계기록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왓 포 · 2 Sanam Chai Rd, Phra Borom Maha Ratchawang, Phra Nakhon, Bangkok 10200 태국

★★★★★ · 불교사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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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포의 모습과 건물 배치도

​생각보다 규모가 큰 사원이며 내부 구조도 복잡하다. 그래서 건물배치도를 보고 하나 하나씩 둘러보는 것이 좋다.

 

 

 

사원 입구와 입장료

왓포 입구 사원으로 들어갈 수 있는 입구는 총 16개가 있다고 한다. 사원 입구에는 왕관 모양의 첨탑이 있는데 다양한 색깔의 꽃들이 모자이크 형식으로 장식되어있다. 중국식 도자기를 조각내서 장식했는데 라마 3세가 아주 좋아했다고 한다. 또한 입구 앞에는 무기를 든 문 앞을 지키는 중국 거인 석상이 서있다.

 

 

입구는 대부분 막혀 있고 와불상이 안치된 위한 프라논 (Vihan Phranorn)쪽 입구를 통해서 들어갈 수 있는데  왓포 관람을 하려면 입구에서 티켓팅을 해야 한다. 입장료는 300바트, 그리고 신용카드는 안되며 오직 현금으로만 결제가 가능하다.

 

 

 

위한 프라논 (Vihan Phranorn)

입구에 들어서면 위한 프라논 옆면을 따라 쭉 들어간다. 쭉 들어가면 위한 프라논 입구가 나타난다.

 

 

위한 프라논 (Vihan Phranorn)은  위의 그림에서 1번으로 표시되어 있는 푸른빛 지붕의 건물. 이 곳에 왓 포의 상징이나 다름없는 와불상이 안치되어 있다. 보통 왓 포를 찾은 관광객들은 대웅전에 해당하는 프라 우보솟과 위한 프라논 건물만 보고 돌아가는 경우가 많다. 내부에는 부처의 일생을 담은 벽화로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다.

 

 

 

와불상 (Phra Buddhasaiyas)

신발을 벗고 위한 프라논 내부로 들어가면 거대한 금빛 와불상이 나타난다. 사실상 관광객들이 왓 포를 찾아오는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하다. 1832년 라마 3세 시기에 만들어졌으며 부처가 열반에 이르기 직전의 모습을 묘사하고 있다. 높이는 15 m, 길이는 46 m이고 태국에서 가장 큰 불상들 중 하나이다. 속은 벽돌로 채워졌고, 그 위에 금속판을 붙인 뒤 도금한 것이다. 특히 불상의 발이 유명한데 발 조각의 높이는 3 m, 너비는 4.5 m이고 진주층으로 꽃, 코끼리 등이 상감되었다. 발 중앙에는 차크라를 상징하는 문양이 새겨져 있다.

 

 

 

정원

위한 프라논 앞에는 스리랑카에서 기증한 보리수가 있는 중국식 정원이 있다.

 

 

 

프라 마하 사리탑 (Phra Maha Stupa)

​사원 마당의 코너에는 4개의 탑이 있는데, 이 탑들은 “Phra Agghiya chedi”라고 부른다. Chedi는 불탑을 의미한다. 각각의 탑은 대리석 타일로 만들어졌다. 북동쪽, 남동쪽, 남서쪽, 북서쪽 4개의 코너는 각기 다른 수호신의 영역으로 정해져 있고, 4개의 탑 모두 이름이 다르다.

 

 

 

프라 라비앙 (Phra Rabiang)

 

라마 1세가 태국 전역에서 모아온 불상 1200좌 중 예술성이 뛰어난 400좌를 골라 전시한 회랑. 왓 포의 외부 회랑에 위치한다. 어떤 것들은 좌불상이고 어떤 것들은 입불상들로, 자세히 보면 모두 그 자세나 표정 등이 미묘하게 다르다. 원래 모두 현재처럼 황금빛 금불상은 아니었으나, 라마 1세가 통일성을 위해 금종이를 표면에 붙여 도금하여 모두 똑같은 금색을 띠게 되었다.

 

 

 

기타 사원 내부 모습

 

 

 

"왓 포는 왓 아룬, 왓 프라깨우와 함께
방콕에서 꼭 가봐야 할 사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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