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8월의 크리스마스(1998)
▒ 불치병으로 시한부 삶을 사는 사진사와 주차 단속원 아가씨와의 순수하고 안타까운 사랑을 그린 수작 멜러물. 한석규에겐 6번째 영화로, 데뷔작으로 뛰어난 연출 솜씨를 보여준 신예 허진호 감독은 세련된 화법과 형식미로 신파조 멜로를 뛰어넘었다는 극찬을 받았다. 국내 개봉에선 서울에서 44만 명의 관객이 들었으며, 99년 여름, 일본에도 소개되어 큰 호응을 얻으며 심은하에겐 수많은 일본 팬들을 확보하게 되었다.
《한석규 - 8월의 크리스마스 (Ending Title)》
이젠 너를 남겨두고
나 떠나야 해
사랑도 그리움도
잊은 채로
고운 너의 모습만을
가져가고 싶지만
널 추억하면 할 수록
자꾸만 희미해져
태연한 척 웃고 있어도
너의 마음 알아
마지막으로 한번만
나의 손을 잡아주렴
지금 이대로 잠들고 싶어
가슴으로 널 느끼며
영원히 깨지 않는
꿈을 꾸고 싶어
X 2
지금 이대로 잠들고 싶어
가슴으로 널 느끼며
영원히 깨지 않는
꿈을 꾸고 싶어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