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

통영시민문화회관 : 통영국제음악제가 열리는 주무대

想像 2010. 3. 23. 15:18
통영시민문화회관 : 통영국제음악제가 열리는 주무대

통영시민문화회관은 강구안에서 바로 보이는 남망산 중턱에 자리잡고 있는 문화공간으로 통영국제음악제의 주무대이기도 하다. 통영국제음악제의 주요공연이 이곳 통영시민문화회관에서 열린다. 본인 역시 20일 토요일 밤의 안드레아스 숄 공연과  21일 일요일 오후 임동혁과 알렉상드르 타로의 공연을 보기 위해 2번 이곳 통영시민문화회관을 찾았다


토요일(3월 20일) 밤에 찾은 통영시민문화회관의 야경은 정말 멋졌다. 서치라이트와 형형색색 조명으로 불을 밝힌 통영시민문화회관은 그것 자체로 하나의 볼거리였다.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어두움속에서 빛을 발하는 통영시민문화회관의 모습이 너무 멋져다고나 할까?


그래서 통영시민문화회관의 야경 사진을 몇장 더 찍어 보았다.


아래 사진은 공연장으로 들어가는 입구의 모습이다


통영시민문화회관에서 내려다 보는 강구안 일대의 야경도 또 하나 볼거리이다.




아래사진은 일요일(3월21일) 오후 다시 찾은 통영시민문화회관의 모습이다.


대극장과 소극장 사이의 행랑에서 바라본 통영 앞바다의 모습이 상당히 운치있다.


통영시민문화화관에는 통영국제음악제를 알리는 조형물 등 다양한 조각품 및 조형물들이 전시되어 있어 기념사진 찍기에도 좋았다.


통영시민문화회관의 공연시설도 서울 예술의 전당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지방 소도시의 공연장치고는 신경써서 만든 공연장이었다.  2번 들어가본 대극장은 대도시 공연장으로 치면 중극장규모로서 대형공연이나 오케스트라 공연이나 오페라 공연등을 하기에는 너무 작아 보였다. 그러나 앙상블 공연이나 솔로 리사이틀 공연등을 하기에는 다른 지방 대도시의 대극장보다는 더 나아보기도 했다. 국내 최고 수준의 서울 예술의 전당보다는 음향시설이나 상태는 떨어지고 좌석 간격도 좁은 편이어서 불편했지만 지방소도시에서 이정도의 수준의 공연장도 보기 드물 듯하다. 충분히 통영국제음악제의 주무대로서 ㅈ역할을 할 수 있을 듯했다.

단지 아쉬운 점은 타지인들의 경우 대부분 자가용을 가지고 오는 경우가 많은데 주차장이 너무 협소해 주차하기가 마땅치 않았다는 점이다. 본인의 경우에도 아래 시민문화회관 무료 주차장에다 차를 대 놓고 언덕길을 쉬엄쉬엄 올라가야만 했다. 본인의 경우오히려 이 점이 더 편하고 마음에 들었지만 아무튼 주차장이 제대로 안 갖추어져 있다는 점이 옥의 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