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남은 인생 10년’ 컬래버레이션 음원 프로젝트 [적재 - 넌 내게 특별하고]. 영화 ‘남은 인생 10년’은 수만 명 중 1명이 걸리는 난치병으로 스무 살이 되던 해, 10년의 삶을 선고받은 ‘마츠리’가 삶의 의지를 잃은 ‘카즈토’를 만나 사랑에 빠져 하루하루 쌓이는 추억만큼 줄어드는 시간에 애틋한 감정을 그려냈다. ‘넌 내게 특별하고’는 2018년 싱어송라이터 소수빈이 참여했던 드라마 ‘A-TEEN’의 OST로 2024년 적재와 만나 영화 ‘남은 인생 10년’의 컬래버 음원으로 재탄생했다. 따뜻한 적재의 보이스를 몽글몽글한 기타가 받아주며 시작되는 이 곡은 그루비한 리듬의 어쿠스틱 밴드 사운드와 사랑에 빠진 남자의 솔직한 감정을 담은 가사가 어우러져 듣는 순간 봄날의 따스함이 그대로 느껴지는 곡이다.
넌 내게 특별하고
내 모든 걸 달아나게 하잖아
난 네 하루에 살고 싶어
그런 내 모습이 더
너를 떠오르게 해
너의 곁에 있을게
너의 옆에 있을 땐
너의 생각 너의 표정도
내겐 의미가 생긴걸
너의 밤이 돼 줄게
마침 어두워질 땐
너의 별이 돼 줄게
나에게로 사랑은 정해졌어
운명처럼 우린 자꾸 마주치게 돼
난 네 하루에 살고 싶어
그런 내 모습이 더
너만 생각나게 해
너의 곁에 있을게
너의 옆에 있을 땐
너의 생각 너의 표정도
내겐 의미가 생긴걸
너의 밤이 돼 줄게
마침 어두워질 땐
너의 별이 돼 줄게
가끔씩은 우울하고
피곤하고 입맛 없어
오 그대여 내 맘 알아줄래요
조금만 더 내게로
다가와 줘 힘이 들 때
너의 별이 돼 줄게
너의 곁에 있을게
너의 옆에 있을 때
우리 이젠 어떤 말로도
설명하기 어려워져
너의 밤이 돼 줄게
마침 어두워질 땐
너의 별이 돼 줄게
너의 품에 있을 때
너의 맘에 있을게
난 온통 너의 생각에
잠을 설치고 있는 걸
너의 편이 돼 줄게
너가 잠에서 깰 땐
너에게 날 기댈래
너의 곁에 있을게
너의 별이 돼 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