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tique de Jean Racine, Op. 11
Gabriel Fauré 1845 - 1924
포레의 음악은 프랑스 작곡가답게 화성적인 색채가 아름다운 음악이다. 범상치 않은 멜로디를 갖고 있으면서도 서정적이고 심오한 종교적 심상을 담고 있다.
'장 라신느의 찬가'는 종교적이고 섬세한 감정으로 불러야만 곡의 내용을 전달할 수 있을뿐 아니라 화성변화가 친밀하고 어긋남이 없어야 한다. 아주 명상적인 곡이면서도 그 어느곡 보다도 설득력있는 하느님의 찬미가이다.
Verbe egal au Tres-Haut, notre unique esperance
Jour dternel de la terre et des cieux,
De la paisible nuit nous rompons le silence
Divin Sauveur, jette sur nous les yeux!
Repands sur nous le feu de ta grace puissante
Dissipe le sommeil d'une ame languissante
Qui la conduit a l'oubli de tes lois!
O Christ, sois favorable a ce peiple fidele
Pour te benir maintenant rassemble
Recois les chants qu'il offre a ta gloire immortelle
Et de tes dons qu'il retourne comble!
가장 높은 이시여, 우리의 희망
하늘과 땅의 영원한 날
고요한 밤으로부터
우리는 침묵을 깹니다.
우리의 구세주시여,
저희에게 눈을 돌리소서.
강한 은총의 불을 저희에게 베푸소서.
모든 지옥의 형벌이
당신의 목소리로 사라지기를
당신의 법률을 망각하게 만드는
이 생기 없는 영혼의 잠을 흩으소서.
오 그리스도님!
이 신실한 민족을 돌보소서.
당신을 찬양하도록 이 시간 모여있는.
받으소서.
당신의 불멸의 영광을 찬양하는 노래를.
당신의 가호를 가득 채워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