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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안 민요
이탈리아는 민요가 풍부한 나라로, 18세기경부터는 목소리를 가다듬어 아름답게 표현하는 벨 칸토 청법이 발달했는데, 민요에도 이 창법의 응용되었다.
지중해의 밝은 태양과 바다로 둘러싸인 지리적인 조건으로 밝고 늠름하며, 표현이 솔직하고 개방적이다. 지역적으로는 남부민요는 낙천적이며 개방적이고, 북부민요는 깊이가 있고 어둡다.
특히, 특히'나폴레따나(napoletana)'라 불리는 나폴리 민요는 항구도시답게 아랍이나 동양적 음률이 느껴지고 특히 벨칸토가 발달하여 노래가 쉽고 선율적이다. 맑은 기후와 아름다운 바닷가를 가진 나폴리의 풍경은 더없이 아름다워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명승지로 유명하다. 나폴리의 피에디그로타 교회 앞 광장에서는 매년 9월 '피에디그로타 가요제'가 열리는데, <산타 루치아>, <오! 나의 태양>등이 이 가요제를 통해 널리 알려진 곡들이다.
특히 이탈리아의 테너 가수이자 다양한 레퍼토리와 높은 음역에서 멀리 뻗어나가는 맑고 깨끗한 음색이 최대의 장점이며 플라시도 도밍고, 호세 카레라스와 함께 세계 3대 테너로 불리는 루치아노 파바로티가 부르는 이탈리아 민요는 널리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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