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gnificat, RV 610
Antonio Vivaldi 1678∼1741
안토니오 비발디 (Antonio Vivaldi 1678 - 1741)는 다수의 "Magnificat (마그니피카트 )"를 남겼다. 일반적으로 "<비발디>의 마그니피카트" 하면 그것들 가운데 "Magnificat in G minor, RV 610"를 꼽는다. 이 작품은 1717년 혹은 1719년에 완성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바로크 음악가라면 꼭 한곡씩 남겻던 마니피카트 즉, 마리아 송가(頌歌). 로마가톨릭교회의 전례(典禮)에서 저녁기도 때 부르는 성가곡이다. 라틴어 정식명칭은 ＜Canticum Beatae Mariae Virginis＞이다. 가사는 ＜누가복음＞ 제1장 46∼55절에 의한 것으로, 그 첫머리인 ＜내 영혼이 주(主)를 찬양하며(Magnificat anima mea Dominum)＞의 첫마디에서 유래되었다.
마리아가 세례 요한의 어머니 엘리자베스를 방문했을 때에 받은 수태고지의 축사에 대하여 응답한 찬미의 노래이기도 하다. 그레고리오성가 선율 외에도 G. 뒤페·G.P. 팔레스트리나 등에 의해 다성부작품이 쓰였다. 프로테스탄트교회·영국국교회는 물론이고, 루터파에서도 많이 불리며, 특히 크리스마스 때 불려 왔다. J.S. 바흐의 대작 BWV243 Magnificat 가 유명하다. 아카펠라 합창을 위한 라흐마니노프의 ‘명작 op.37’저녁기도(Vespers)도 마니피캇트 형식인 성스런 곡이다.
1. Magnificat Anima Mea Dominum
2. Et Exultavit Spiritus Meus
3. Et Misericordia
4. Fecit Potentiam
5. Deposuit Potentes
6. Esurientes Implevit Bonis
7. Suscepit Israel
8. Sicut Locutus Est
9. Gloria Pat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