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mphony No. 29 in A Major, K. 201
Wolfgang Amadeus Mozart, 1756 ~ 1791
이 작품은 1774년, 잘쓰부르크에서 완성했는데 이 곡을 통하여 새로운 작품을 보여 주었다는데 하나의 흥미거리가 된다. 비교적 폭이 넓고 표현적인 밀도를 가진 멜로딕한 악장인데 하이든의 영향을 찾아볼 수 있다.
1774년 2월부터 4월에 걸쳐 잘쯔부르크에서 쓴 곡으로, 이 때 18세의 모짜르트는 파리, 이탈리아 그리고 빈을 여행하고 거기서 각각 특징있는 그 지방의 음악을 흡수하여 그 영향을 작품 속에 나타내고 있던 무렵이므로, 하이든의 영향을 많이 볼 수 있는 걸작이며, 그리고 이후에 전개되는 전성기 작품의 싹이 엿보인다.
1악장 Allegro moderato
제1 주제는 제1 바이올린이 주제를 제시하면 다른 현악기가 실내악적으로 이를 뒷받침함. 이어 곡이 포르테에 다다르면 관악기도 가세하여 주제를 연주함. 경과부 이후 제2 주제는 E장조로 현악기로만 연주됨. 발전부는 제1 주제 옥타브 동기의 변형이 푸가적으로 처리되고, 제2 주제와 관련있는 조옮김 부분(F sharp단조 - A장조 - C sharp단조 - E장조)이 이어짐. 재현부는 일반적인 형태를 따르며 22마디의 코다로 연결됨. 코다는 제1 주제가 푸가적으로 처리됨.
2악장 Andante
제1 주제는 약음기를 단 바이올린이 제시함. 제2 주제는 A장조로 현악기로만 연주됨. 이후 A장조의 부주제가 연결되며 오보에 연주를 거쳐서 코데타로 넘어감. 발전부는 코데타에서 나온 셋잇단음에 의한 리듬으로 구성됨. 재현부는 제1 주제와 더불어 호른으로 연주되는 제2 주제로 구성됨.
3악장 Menuetto & Trio
주제는 현악기를 중심으로 전개됨. 트리오는 미뉴에트와 대조적으로 진행됨
4악장 Allegro con spirito
전형적인 고전파 교향곡의 피날레임. 제1 주제는 옥타브 도약으로 구성되며 1악장 제1 주제와도 관련있음. 제2 주제는 제2 바이올린이 제시하며 제1 바이올린이 반주함. 새로운 주제가 나타나기보다는 제1 주제를 사용해서 반복 처리함. 재현부는 일반적인 형태를 따르며 21마디의 코다가 이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