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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비오는 날의 수채화" 중 '강인원 - 비오는 날 수채화'

想像 2024. 1. 26.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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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 수채화 (1989)
강인원 - 비오는 날 수채화



비오는 날의 수채화 (1989) 

 

감독 곽재용 
출연 강석현, 옥소리, 이경영, 신성일
입양된 여동생과 오빠의 사랑과 방황을 서정적인 영상미로 그린 멜러물. 강석현과 옥소리가 두 남녀 주인공을 연기했으며, 이경영이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였다.


줄거리


천조(이경영)와 같은 고아원에서 자란 지수(강석현)는 지방유지인 개신교 장로의 집에 입양된다. 지수는 새 누이동생이 될 지혜(옥소리)를 만나 사랑을 느끼지만 양부의 뜻대로 서울 신학대학에 입학한다. 지혜가 지방 미대에 입학하자 떨어져 있게 되는 두 사람, 하지만 사랑은 더욱 절실해진다. 술집 종업원인 경애는 지수에게 접근하지만 지혜 때문에 좌절하고 히로뽕에 손을 댄다. 지수는 그녀를 구출하려다가 술집 폭력배들의 폭력에 굴복하고 학교를 뛰쳐나온다. 


양부에게 지혜와 결혼하겠다는 결심을 내비치는 지수, 그러나 양부의 분노만 사게 되어 집에서 쫓겨나고 경애가 일하는 술집에 취직한다. 경애를 보호해주려는 지수는 그녀의 임신을 계기로 술집 주인과 갈등이 심해져 그를 찌르고 만다. 그는 이 일로 수감되고 지혜는 인정받지 못하는 사랑의 무게로 모든 기억을 상실하고 정신병원에 입원한다. 지수의 출감 날, 전도사가 된 천조와 천조의 부인이 된 경애가 마중나온 가운데 건강한 지혜의 모습이 보인다.



강인원 - 비오는 날 수채화

 

 


빗방울 떨어지는 그 거리에 서서 
그대 숨소리 살아있는 듯 느껴지면 
깨끗한 붓 하나를 숨기듯 지니고 나와 
거리에 투명하게 색칠을 하지 
음악이 흐르는 그 까페엔 초코렛색 물감으로 
빗방울 그려진 그 가로등불 아래 보라색 물감으로 
세상사람 모두 다 도화지 속에 그려진 
풍경처럼 행복하면 좋겠네 
욕심 많은 사람들 얼굴 찌푸린 사람들 
마치 그림처럼 행복하면 좋겠어 
빗방울 떨어지는 그 거리에 서서 
그대 숨소리 살아있는 듯 느껴지면 
깨끗한 붓 하나를 숨기듯 지니고 나와 
거리에 투명하게 색칠을 하지 우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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