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rpsichord Suites
George Frideric Händel, 1685∼1759
헨델은 암스테르담의 출판업자가 해적판으로 출판한 ‘부정확한 가짜 악보’로부터 자신의 음악을 지키기 위해 처음 출판했던 모음곡집을 모아 들였다. 헨델은 이 모음곡에 히프시코드의 프랑스어 이름이 ‘클라브생 음악집’이라는 프랑스어 제목을 붙였다. 그래서 춤곡의 악장이 우아한 프랑스풍이라는 점이 이해가 된다. 어떤 서곡은 장음으로 기보되어 연주자의 애드리브로 늘이거나 꾸밈을 넣을 수 있도록 했는데, 이것도 전형적인 프랑스풍이다. 헨델은 각 세트의 오프닝 곡을 이렇게 극적인 분위기로 시작했다. 음반을 고를 때는 연주자뿐만 아니라 연주 악기도 보게 된다. 하프시코드는 크기, 제작 국가와 제작 연도에 따라 매우 다양하다.
특히 17~18세기에는 하프시코드의 소리와 음역이 계속 커졌다. 녹음 기법에 따라서도 그 결과는 크게 다르다. 너무 가까우면 귀에 거슬리는 순간적인 소리가 너무 강조되며 너무 멀면 명징한 분절이 공기 중으로 사라져버린다. 소피 예이츠는 안트베르펜의 뤼커스 가문이 1624년에 제작한 초기의 하프시코드를 모델로 현대에 제작된 악기를 훌륭하게 연주했다. 이 악기는 살짝 비음이 섞인 듯한 소리가 특징인데, 소피는 상황에 따라 이 소리를 뛰어나게 표현했다. 소피는 그 누구보다 다채로운 표현법을 통해 뛰어난 연주를 완성했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건반 모음곡 [Keyboard Suites] (죽기 전에 꼭 들어야 할 클래식 1001, 2009. 6. 1., 매튜 라이, 스티븐 이설리스, 이경아, 이문희)
Sophie Yates, Harpsichord
Handel: Harpsichord Works, Vol. 1
Suite No. 1 In B Flat Major
1 I Prelude
2 II Sonata
3 III Aria Con Variazioni
4 IV Minuet
5 'Suite' No. 2 In G Major
Suite No. 3 In D Minor
6 I Allemande
7 II Allegro
8 III Air
9 IV Gigue
10 V Menuetto
Suite No. 4 In D Minor
11 I Allmand
12 II Corrant
13 III Saraband
14 IV Jigg
Suite No. 5 In E Minor
15 I Allmand
16 II Saraband
17 III Jigg
Suite No. 6 In G Minor
18 I Allmand
19 II Corrant
20 III Jigg
Handel: Harpsichord Works, Vol. 2
Suite No. 1 In A Major
1 I Prelude
2 II Allemande
3 III Courante
4 IV Gigue
Suite No. 2 In F Major
5 I Adagio
6 II Allegro
7 III Adagio
8 IV Allegro
Suite No. 3 In D Minor
9 I Prelude
10 II Allegro
11 III Allemande
12 IV Courante
13 V Air And Five Variations
14 VI Presto
Suite No. 4 In E Minor
15 I Allegro
16 II Allemande
17 III Courante
18 IV Sarabande
19 V Gigue
Suite No. 5 In E Major
20 I Prelude
21 II Allemande
22 III Courante
23 IV Air And Five Variations ('The Harmonious Blacksmi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