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가은
소쇄원 인근에 위치한 분위기 있는 전통찻집
명가은은 소쇄원 인근에 자리 잡은 전통찻집이다. 푸른 소나무과 넓은 잔디밭, 예쁜 꽃들 그리고 아담한 한옥이 빚어내는 풍경이 매우 아름다운 찻집이다. 실내는 구석구석 고가구와 전통 소품이 놓여 있어 아담한 한옥에 아늑한 느낌이 든다. 직접차를 우려드시며 천천히 이야기를 나누시며 편한 휴식의 공간으로 좋다.연꽃생화를 띄운 연꽃차도 즐기실수 있다. 차를 주문하면 설기가 한 덩이씩 곁들여 나오기 때문에 출출함도 함께 달랠 수 있다.
'명가은'은 반석마을 뒷편에 위치해 있어
마을내 좁은 길을 통과해야 하는데
주차 공간은 의외로 잘 갖춰져 있다
전통 한옥식 대문이 우리를 반긴다
대문을 지나면 예쁜 풀꽃들이 피어나 있는 작은 꽃밭을 만날 수 있다
꽃밭을 지나면 소나무들이 자태를 뽑내고 있는
넓직한 잔디밭이 나온다
잔디밭이나 소나무 아래에는 평상, 테이블이 배치되어 있어
차를 마시면 즐거운 한때를 보낼 수 있다
잔디밭은 애들이 뛰놀기 좋다.
그리고 예쁜 꽃들이 피어나 있는 작은 수련 연못도 있다.
잔디밭을 가로질러 가면 정취 넘치는 본관 건물이 나오는데
여기서 다도를 즐길 수 있다
들어가면 고즈늑한 분위기의 실내가 나오는데
너무 편안한 느낌이 든다
생화로 꾸며진
테이블 세팅도 너무 예쁘다
메뉴판
다양한 차가 준비되어 있는데
가격도 합리적이다
우리는 연꽃차(2인, 20,000원)를 주문했다.
연꽃차는 약간 풀향기가 나며 구수한 맛과 함께 단맛이 난다.
차의 수색은 연한 갈색이다.
차를 시키면 단호박 설기도 같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