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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윈폴리오는 윤형주와 송창식으로 구성된 2인조(듀엣) 남성 그룹으로, 두 사람의 영롱한 어쿠스틱 기타(통기타) 연주와 감미로운 보컬 화음으로 초기 한국 포크의 ‘고운 노래’를 확립했다.
창작곡보다는 미국의 포크송을 비롯하여 아메리카와 유럽의 팝송의 원곡과 번안곡을 노래했다. 「하얀 손수건」, 「웨딩 케잌」등의 곡은 서울을 비롯한 도시의 대학생과 고등학생에게서 높은 성원을 받으면서, 일명 ‘통기타 붐’을 일으켰다.
<하얀 손수건>은 단아함과 청순한 아름다움으로 유명한 그리스 여가수 '나나 무스꾸리'가 1967년에 발표한 노래입니다. 멀리 떠난 연인이 돌아 오기만을 바라는 마음을 애절하게 노래하는 '나나 무스꾸리'의 목소리가 청순가련하게 느껴집니다. 이 애절한 노래를 트윈폴리오가 <하얀 손수건>이라는 제목으로 번안하여 1969년에 발표하여 대성공을 거둔다
헤어지자 보내온 그녀의 편지 속에
곱게 접어 함께 부친 하얀 손수건
고향을 떠나올때 언덕에 홀로 서서
눈물로 흔들어주던 하얀 손수건
그때의 눈물 자욱 사라져 버리고
흐르는 내 눈물이 그 위를 적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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