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ropean Jazz Trio [Adagio]
유럽재즈의 대표주자인 '유러피언 재즈 트리오' 가 우리에게 친숙한 클래식을 로맨틱한 사운드의 재즈로 연주한 앨범이다.네덜란드의 젊은 재즈 뮤지션들로 구성된 '유러피안 재즈 트리오(European Jazz Trio)'는 1984년 결성된 이래 다수의 뛰어난 작품을 발표, 네덜란드는 물론이고 유럽과 아시아에서 폭넓은 사랑을 받는 세계적인 재즈 트리오로 인정받고 있다. 앨범 아다지오(ADAGIO)는 특히 전곡을 클래식의 명곡으로 채우는 시도로 클래식 연주를 집대성하여 클래식의 재즈화를 보여주고 있다.
01. 24 Capricci Per Violino Solo Op.1(바이올린 독주를 위한 24개의 카프리치오) (작곡:Paganini)
02. Ouverture Nr.3 Bwv 1068(G 선상의 아리아) (작곡:J.S.Bach)
03. Sonate Fur Klavier Nr.8 'Pathetique' Op.13(비창) (작곡:Beethoven)
04. O Mio Babbino Caro(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 오페라 '잔니 스키키'중) (작곡:Puccini)
05. Valse Des Fleurs(꽃의 왈츠 / '호두까기 인형' 중) (작곡:Tchaikovsky)
06. Adagio(오르간과 현을 위한 아다지오) (작곡:Albinoni)
07. Les Songes(미요의 왈츠 / 발레 '꿈' 중에서) (작곡:Milhaud)
08. 24 Preludes Op.28-4(24 프렐류드) (작곡:Chopin)
09. 3 Nocturnes No.6 Op.15-3 (작곡:Chopin)
10. Ungarische Tanze Nr.5(헝가리 무곡 제5번) (작곡:Brahms)
11. Piano Concerto No.2 C-Minor Op.18-3 Allegro Acherzando (작곡:Rakhmaninov)
12. 24 Preludes Op.28-20 (작곡:Chopin)
13. 3 Nocturnes No.4 Op.15-1 (작곡:Chopin)
유러피안 재즈 트리오(European Jazz Trio)
로맨틱 재즈 트리오의 대명사
유러피안 재즈 트리오는 재즈 명곡은 물론 영화 음악, 클래식, 팝에 이르는 폭넓은 레퍼토리를 특유의 온화하고 멜랑콜리한 사운드로 승화시킨 로맨틱 재즈 트리오의 대명사이다. 1989년 앨범 ‘Norwegian Wood’ 로 데뷔하여, 피아니스트 '카렐 뵈리', '프란스 반 호벤(Frans Van Hoeven)(b)'과 '로이 다쿠스(Roy Dackus)(ds)' 로 출발한 네덜란드 재즈 트리오이다. 그리고 1995년 작「Memories Of Liverpool」에서는 현재 이 팀의 간판으로 일컬어지고 있는 피아니스트인 '마크 반 룬(Marc Van Roon)'의 영입을 마지막으로 큰 멤버의 변동 없이 현재까지 유럽을 대표하는 피아노 트리오로 활동해 오고 있다.
1999년부터는 레이블을 M&I로 옮기면서 더욱더 충실한 활동을 하게 된다. 60년대에 이름을 떨친 알토색소폰 주자 찰리 마리아노를 초대한 「Libertango」를 같은 해에 발표하였고 2000년 3월에는 「Adagio」를 발표하였는데 이것은 유러피언 재즈 트리오의 첫 클래식 작품이다. 11월에는 인기 기타리스트 예세 반 룰레가 참가한 「Europa」(팝 튠집)를 발표하였고 2001년 3월에 발표한 「Symphony」(클래식집)와 예세 반 룰레가 참가한 2002년 1월의「Angie」(팝 튠집)는 재즈 디스크 대상 및 제작기획상을 수상했다. 2003년 3월에는 「Fantasista」, 같은 해 11월 「Dancing Queen」을 연달아 발매하였고 2004년 3월에는 스윙저널지 골드디스크상을 수상한 「Sonata」, 같은 해 11월에는 처음으로 현악과 함께한 「Mona Lisa」를 발표하였다. 부드럽고 로맨틱한 음악으로 특히 일본에서 엄청난 인기를 얻어 일본에서 매년 정기 투어를 가지고 있고 유러피안 재즈 트리오의 폭발적인 인기는 피아니스트 ‘카렐 뵈리’와 10여 년전에 발매한 앨범들이 일본에서 재발매되는 결과를 가져왔다. 주 활동 무대인 유럽을 비롯하여 일본, 미국 등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유러피언 재즈 트리오는 국내에서도 재즈 트리오 붐을 일으킨 주역이기도 하다.
이미 한국에도 재즈 매니아 뿐들 아니라 일반 음악 애호가에 이르기까지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으며2003년, 2004년, 2005년 세 번의 내한공연을 성공리에 끝마치기도 하였다. 다양한 레퍼토리와 탄탄한 개인기를 바탕으로 한 빈틈없는 팀웍, 특유의 로맨틱 사운드가 인기의 비결이라 할 수 있다
유러피언 재즈 트리오는 결성 초기부터 지금에 이르는 18년 동안 귀에 익숙한 멜로디를 매개로 청중들과 공감하며 자신만의 재즈 사운드를 펼쳐왔으며, 이들의 오랜 팀웍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소화하면서도 일체감을 유지하며 고도의 완성미를 형성하였다. 여기에 특유의 온화하고 고급스러운 사운드가 가미되면서 재즈를 처음 접하는 사람부터 오랜 팬들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