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음악/바그너

바그너 : 오페라《로엔그린》3막 전주곡 [Claudio Abbado/Herbert von Karajan/Herbert von Karajan]

想像 2022. 6. 17.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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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hengrin, WWV 75 - Prelude to Act III

Richard Wagner, 1813 ~ 1883


 

이 제3막의 전주곡은 제1막의 전주곡에 못지 않은 유명한 곡으로, 개막 전에 연주되는「축혼곡(Epithamism)」이다. 처음은 폭발할 것 같은 기쁨의 표현인데 환희의 동기로 시작한다. 이 전주곡은 종래의 오페라 서곡처럼 가극의 내용을 암시 하든가 또는 독립된 것이 아니라, 다음 무대에 연결되는 최초의 한 부분으로서 오페라의 전곡과 분리할 수 없는 관계인 것이 특징이다. 목관 금관 심벌즈 등이 나오고, 장중한 트롬본의 테마가 울리면 중간부에서는 현악기와 관악기가 함께 연주하는 아름다운 움직임을 보인다. 그리고 후반부에서는 다시 화려하고 웅장한 음악으로 되돌아간다. 이렇게 전개되다가 비극의 동기인 [금문의 모티브]가 위협하는 것같이 어두운 그림자를 던져 주면서 끝난다.

 

Wiener Philharmoniker · Claudio Abbado

 

Berliner Philharmoniker · Herbert von Karajan

 

Wiener Philharmoniker · Karl Böh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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