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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단길] 분위기 좋고 깔끔한 브런치 맛집《원컵어데이》(평점 4.5)

想像 2022. 6. 7.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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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컵어데이(One Cup A Day)

해운대 해리단길 분위기 좋고 깔끔한 브런치 맛집

분위기 ★★★★  맛 ★★★★☆  가성비 ★★★★


해리단길은 해운대 ‘핫플(핫플레이스)’이다. 2017~2018년부터 폐역 뒤로 하나둘씩 생겨난 가게들이 어느새 30~40개나 된다. 소박하고 특색 있는 가게들이 모여 해리단길의 이색적인 거리 풍경을 만들어낸다.

 

해리단길도 여느 리단길들처럼 작은 골목길들이 마을의 집들이나 소소한 편의시설들과 사이좋게 어우러져 있다. 주거지 사이로 가게와 식당들이 아기자기하게 이어지며 거리의 풍경과 이야기를 만들어낸다. 해리단길은 옛 동네의 정취를 간직하고 있을 뿐 그리 낡지 않았다. 아주 오래된 과거가 아니라 1980년대 흔한 동네 풍경 정도로 정감이 있다. 옛 주택을 소박하게 다시 꾸며 카페로 만들거나 옛 구멍가게를 소품숍으로 만들거나 옛 건물 구조를 그대로 살려 레스토랑을 만든 덕에 편안한 느낌을 준다.

 

해리단길에는 여러 유명 맛집들이 있지만 그중 《원컵어데이》는 《오프온》과 함께 브런치 맛집으로 소문난 곳이다. 다소 혼잡스럽고 대기줄이 긴  《오프온》와는 달리 《원컵어데이》는 골목길 안쪽에 위치한 탓에 상대적으로 조용한 편이며 가게 규모가 더 커 대기줄도 짧은 편이다. 1Cup 샐러드, 1Cup 스테이크라이스, 1Cup 까르보나라 등 이 집만의 스페셜 메뉴와 함께 프렌치 갈레트 , 명란오일파스타 등 스테이크, 파스타, 라이스 메뉴들을 즐길 수 있다.

 

 

원컵어데이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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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단길 골못길 안에 위치한 원컵어데이 모습
가정집을 개조해 만든 카페인데 조용한 분위기에 깔끔한 화이트톤 색감이 잘 어울리는 곳이다
카페 1층 모습
조용하면서도 깔끔한 카페 2층 모습
과하지 않으면서 깔끔하게 장식되어 있는 소품들
메뉴판. 가격은 합리적인 편
우리가 주문한 프렌치 갈레트(12,000원), 명란오일파스타(13,000원), 1Cup 스테이크라이스(15,000원)
프렌치 갈레트(12,000원). 메밀반죽으로 만든 갈레트에 베이컨을 얹은 후 샐러드를 겉들여 먹는 원쿡의 인기메뉴. 처음 먹어 보는 독특한 맛이다.
명란오일파스타(13,000원). 명란을 사용하여 마늘과 함께 볶아 깔끔하면서도 고소한 맛의 오일 파스타
1Cup 스테이크라이스(15,000원). 부채살 스테이크에 와사비를 조금 올린 후 졸인 양파과 함께 라이스에 얹어 먹으면 맛있다. 처음 먹어 보는 원컵만의 시그니처 메뉴로 추천하고픈 메뉴이다. 눈도 호강하고 식감도 새롭고 맛도 오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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