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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BANG (빅뱅) - 봄여름가을겨울 (Still Life) [듣기/가사]

想像 2022. 4. 15.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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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이 싱글 ‘꽃 길' 발표 이후 약 4년 만에 신곡 ‘봄여름가을겨울 (Still Life)'로 돌아왔다. 빅뱅의 ‘봄여름가을겨울'은 오가닉하고 따뜻한 밴드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곡으로, 타임리스한 멜로디에 덧붙여진 아름다운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

봄에서 겨울까지 이어지는 시간의 흐름과 계절의 순환을 담은 ‘봄여름가을겨울'의 도입 가사는 듣는 이들로 하여금 개개인의 지나온 인생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 매력이 있다. 빅뱅 멤버들이 가창을 통해 자아내는 청춘에 대한 회상은, 마치 우리 모두가 경험한 청춘에 대하여 말하는 듯 평화롭고 아름답게 흐르며 듣는 이들을 위안한다. 후반부로 전개되며 드러나는 감성적인 코드 진행과 도입부를 여는 담백한 기타 리프, 그리고 이를 따뜻하게 받쳐주는 편곡 요소들로 이뤄진 빅뱅의 ‘봄여름가을겨울'은 한 시대의 ‘클래식'으로 남기에 부족함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듬해 질 녘 꽃 피는 봄 한여름 밤의 꿈
가을 타 겨울 내릴 눈 1년 네 번 또다시 봄

정들었던 내 젊은 날 이제는 안녕
아름답던 우리의 봄 여름 가을 겨울

“Four seasons with no reason.”
비 갠 뒤에 비애(悲哀) 대신 a happy end
비스듬히 씩 비웃듯 칠색 무늬의 무지개
철없이 철 지나 철들지 못해(still)
철부지에 철 그른지 오래, Marchin’ 비발디
차이코프스키, 오늘의 사계를 맞이해
마침내, 마치 넷이 못내

Boy 저 하늘만 바라보고서
사계절 잘 지내고 있어 Good-bye
떠난 사람 또 나타난 사람
머리 위 저세상
난 떠나 영감의 amazon
지난 밤의 트라우마 다 묻고
목숨 바쳐 달려올 새 출발 하는 왕복선
변할래 전보다는 더욱더
좋은 사람 더욱더
더 나은 사람 더욱더
아침 이슬을 맞고 내 안에 분노 과거에 묻고
For Life

울었던 웃었던 소년과 소녀가 그리워 나
찬란했던 사랑했던 그 시절만 자꾸 기억나

계절은 날이 갈수록 속절없이 흘러
붉게 물들이고 파랗게 멍들어 가슴을 훑고

언젠가 다시 올 그날 그때를 위하여 (그대를 위하여)
아름다울 우리의 봄 여름 가을 겨울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이듬해 질 녘 꽃 피는 봄 한여름 밤의 꿈
가을 타 겨울 내린 눈 봄 여름 가을 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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