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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명반] 엠씨더맥스 (M.C the MAX) [Love Is Time Sixth Sense]

想像 2022. 3. 23.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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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 Is Time Sixth Sense

엠씨더맥스 (M.C the MAX)


 

 

1. 별
2. 그대는 눈물겹다
3. 사랑의 時
4. Sixth Sense
5. 낮 달
6. Come With Me
7. 하루가 십년이 되는 날
8. Like A Wind
9. For You
10. 사랑하고 싶었어 Ii
11. Something Love
12. Find My True Self Part Ii
13. 사랑의 時 (Instrumental)
14. 그대는 눈물겹다 (Instrumental)
15. Sixth Sense (Instrumental)


Moon Child The Maximum'이라는 이름처럼, 문차일드에서 시작된 이들의 행보는 첫걸음부터 고공행진을 하더니 이 음반으로 대중적 성공의 최고봉을 찍는다. 소문만 무성했던 이수의 가창력이 대중들을 놀래며 길고도 성공적이었던 1집 활동에 '잠시만 안녕'을 고한지 6개월 만의 작품이었다. 록 발라드라는 색깔로 전 작과 비슷하게 구성됐음에도 35만 장의 판매고가 증명한 것은, 대중이 그들의 음악을 더욱 원했고 충족했다는 사실이다. 엠씨 더 맥스의 음악이 이미 독보적이라는 것을 알린 셈이었다.

 

8비트의 피아노 연주와 현악을 배경으로 덤덤한 이수의 노래가 더욱 슬프게 느껴지는 "별"을 시작으로, 동양적인 느낌의 멜로디와 애절한 감정을 극대화 한 "그대는 눈물겹다"가 그 뒤를 잇는다. 타이틀곡 "사랑의 시"는 후렴구에서 가성으로 표현하는 독특한 구성으로 주목을 받았는데, 이 곡으로 음악방송 1위를 독식하고 전국의 노래방을 점령(?)하는 등 큰 히트를 쳤다. 일렉 기타 연주와 코러스가 돋보이는 빠른 템포의 "Sixth Sense"로 활동을 마무리할 때까지 2집의 반응은 대단히 뜨거웠다.

 

큰 사랑을 받은 "사랑의 시"가 일본 록그룹 Anzenchitai에 속한 Tamaki Koji의 곡으로 알려지며, "잠시만 안녕"에 이어 또다시 리메이크 곡이라는 오해를 받기도 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님을 밝혔다. 대중의 관심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해 볼 수 있었던 해프닝이었다. 이처럼 국경을 넘나드는 음악으로 자신들의 색깔을 확실히 정립한 엠씨 더 맥스의 2집은 문차일드의 앨범을 포함한 전 앨범을 통틀어 그들의 이름과 가장 잘 어울리는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엠씨 더 맥스다운 앨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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