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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L LOUNGE》는 가죽 공방을 커피와 접목시킨 새로운 문화 공간이 주목받고 있다. 실생활 가까이에서 다소 전문적인 영역으로 인식되던 가죽 제품을 직접 만드는 체험을 하면서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인 셈이다.
내로라하는 전 세계 명품 브랜드에 가죽을 공급하는 해성아이다의 자회사인 아이다 인터내셔널이 선보인 ‘WSL 컬러 랩’은 서울과 부산, 두 곳에 ‘텐트 폴’ 지점을 내고 운영 중이다. WSL는 ‘We Serve Leather’의 줄임말로 고객에게 단순히 가죽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우수한 서비스를 접대한다는 의미로 가장 오래된 원·부자재 중 하나인 가죽을 가장 혁신적으로 판매하겠다는 기획의도를 갖고 서울 신설동과 부산 영도에 각각 매장을 냈다고 한다.
부산 영도의 ‘WSL 라운지’에 가면 수백 종의 가죽이 색상별로 구비돼 있다. 커피를 비롯한 음료를 마시며 가죽 공방을 편하게 접할 수 있는 복합 문화 라운지다. 지갑 소품과 같은 잡화류부터 휴대전화 케이스와 만년필 등 다양한 가죽 제품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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