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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트인 동해바다, 살랑거리는 바닷바람, 해변의 운치가 남다른 곳. 바다에 접한 수많은 바위들이 만들어 내는 절경, 여기에 아름다운 카페와 달콤한 커피향까지. 이처럼 오감(五感)이 살아 숨 쉬는 곳이 바로 부산 기장 해안길이다.
부산 기장 해안길은 이제 부산에서 가장 ‘핫’한 곳 중 하나다. 과거에는 관광객들이 짬짬이 찾을 정도의 포구였고 해변이었지만, 근래 개성 강한 카페들이 앞다퉈 들어서면서 부산의 핫 플레이스(Hot Place)가 됐다. 일찍부터 영화, 드라마, CF 등 각종 미디어 촬영 장소가 된 것은 물론이고, 인스타그램이나 블로그를 보고 카페를 직접 찾아오는 젊은 사람들의 발길이 전국에서 이어지고 있다.
임랑해수욕장에서 동부산 해변까지 펼쳐지는 20km 안팎의 해안길은 온통 카페 천지다. 이곳 해안길 인근에 2010년 이후 기장군청에 영업 신고를 한 카페만 해도 무려 88곳에 이른다. 기장 해안길을 따라 걷거나 드라이브 하다 보면 줄지어 만날 수 있는 게 바로 이들 카페다.
기장해안길 주요 카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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