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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욱 - 한잔이면 지워질까 [듣기/MV/가사]

想像 2020. 12. 17.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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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인정받은 가수 황인욱이 과거 발표한 곡 [포장마차], [이별주], [취했나봐] 등 술라드에 힘입어 사랑했던 연인과의 추억, 이별을 겪은 후 잊지 못하는 한 남자의 슬픈 감성을 노래한 또 하나의 술라드 [한잔이면 지워질까]로 돌아왔다.

 

이번 신곡 [한잔이면 지워질까]에서는 황인욱이 직접 작곡, 작사 물론 드럼, 베이스, 기타, 코러스, 스트링 녹음과 믹싱, 마스터링 등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하여 애정을 쏟아냈으며, 황인욱의 허스키한 목소리, 감성적인 어쿠스틱 기타와 화려한 오케스트라의 만남이 한층 더 풍부한 사운드를 자아내어 더욱 깊은 감성을 느끼게 한다.

 

 

한 잔이면 지워질까
취할수록 선명해져
우리 되돌릴 수 없단 거 알아

너와 자주 가던 그 술집은
달라졌을까
이젠 다시 널 볼 수가 없나 봐

한 잔이면 지워질까
몇 잔이면 잊혀질까
널 이미 다 잊었다고
혼자만 생각했나 봐
그냥 네 맘이 식었다고
우린 여기까진 거라고
그렇게 말하지 마 우리
한 잔이면 지워질까

한 잔이면 지워질까
왜 그때 난 몰랐을까
우리 되돌릴 수 없단 거 알아

그때 널 잡았다면 뭔가
달라졌을까
이제 다시 널 볼 수가 없나 봐

한 잔이면 지워질까
몇 잔이면 잊혀질까
널 이미 다 잊었다고
혼자만 생각했나 봐

그냥 네 맘이 식었다고
우린 여기까진 거라고
그렇게 말하지 마 우리

한 잔이면 지워질까
잊혀질까
두 번 다시 널 볼 수만 있다면
너를 만났던 그때처럼
돌아갈 수 있을까 나 너에게
(미안해)

한 잔이면 지워질까
한 잔이면 지워질까
몇 잔이면 잊혀질까
널 이미 다 잊었다고
혼자만 생각했나 봐
그냥 네 맘이 식었다고
우린 여기까진 거라고
그렇게 말하지 마 우리
한 잔이면 지워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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