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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차르트는 불과 12세 때 오페라 작곡을 시작해 일생 동안 20여 곡의 가극을 남겼다. 그의 3대 걸작 오페라라고 하면 보통 <피가로의 결혼>, <돈조반니> 그리고 <마술 피리>를 꼽는다.
<피가로의 결혼>은 1784년 극장 코메디 프랑세즈에서 초연되었으며, <세빌리아의 이발사>(1775)의 속편으로 등장인물도 같다. 그 전에는 이발사였지만 지금은 알마비바 백작의 하인이 된 피가로와 백작의 시녀(侍女) 쉬잔과의 결혼이 주된 내용이다.
<돈조반니>는 2막으로 구성된 오페라로 1787년 10월 29일 프라하에서 초연되었다. 이 오페라는 에스파냐의 호색 귀족 돈 조반니(돈 후안)에 관한 이야기를 줄거리로 한다.
<마술 피리>는 그가 죽기 두달여 전에 완성된 작품으로서 모차르트 예술의 집대성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마법의 피리>, 혹은 <마적>이라는 제목으로 소개되기도 한다. 가창(歌唱)과 대사를 포함한 이른바 징슈필에 속하며, 모차르트는 이 작품에서 독일 전통 오페라로서의 징슈필을 하나의 장르로 완성하였다. 전 2막으로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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