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ITV의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 “브리튼스 갓 탤런트”에 사람들의 눈을 사로잡은 한 여인이 등장했다. 등장 당시 초라한 외모로 심사위원 및 관객들에게 비웃음을 샀지만, 그녀가 `레미제라블(Les Miserables)`의 `아이 드림드 어 드림(I dreamed a dream)`을 부르는 순간 모든 이들은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다.
볼품 없는 외모 뒤에 숨겨진 아름답고 청아한 목소리는 모두를 감동 시키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었고, 마치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2007년 휴대폰 외판원에서 가수의 꿈을 이룬 폴 포츠가 처음 심사위원 앞에서 노래를 했던 상황과 비슷하다고 하여, 제 2의 폴 포츠, 여자 폴포츠라는 닉네임이 붙기도 하였다.
최종 결승까지 오른 수잔 보일은 10인조 남성 댄스 그룹인 다이버서티에게 아쉽게도 우승의 자리를 내주었지만, 프로그램의 심사위원 중 한 명이자 리오나 루이스, 일 디보 등을 탄생시킨 유명 음반 제작자 사이먼 코웰은 그녀의 숨겨진 재능을 결코 놓치지 않았다.
"I Dreamed A Dream"
I dreamed a dream in time gone by
When hope was high and life worth living
I dreamed that love would never die
I dreamed that God would be forgiving
Then I was young and unafraid
And dreams were made and used and wasted
There was no ransom to be paid
No song unsung, no wine untasted
But the tigers come at night
With their voices soft as thunder
As they turn your hope apart
As they turn your dreams to shame
And still I dream hed come to me
That we would live the years together
But there are dreams that cannot be
And there are storms we cannot weather
I had a dream my life would be
So different from the hell Im living
So different now from what it seemed
Now life has killed the dream I dream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