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센치가 가창에 참여한 ‘우연인 듯 운명’은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의 내용과 분위기를 고스란히 음악에 녹여낸 곡으로, ‘우연과 운명’이라는 드라마의 중요한 키워드로 풀어낸 노랫말이 인상적이다. 여기에 십센치 특유의 매력적인 보컬톤이 더해져 감동을 극대화시킨다. 또한 ‘우연인 듯 운명’은 서정적인 피아노로 시작해 일렉트로닉한 앰비언트(Ambient) 사운드가 적절히 가미된 슬로우 템포의 악곡으로, 점진적으로 등장하는 몽환적인 기타와 정돈된 코러스는 곡의 다채로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어느새 그대가 불어와
내게 기대면
I feel your everything, everything
눈에 가득 담은 그대가
더 선명해져서
조금씩 내게로 번져
시려오는 밤이면
멀어질까
아득히 숨겨두었던
지쳐있던 내 맘을
감싸준 그대
When I look Into your eyes
Someday 영원할 것 같던 그 순간처럼
우연인 듯 나에게 찾아와줘
곁에 언제라도 Stay with me 이렇게 항상
운명처럼 다가와 머물러줘 내게
눈에 가득 담긴 그대가
흐르지 않게
I feel your everything be me
따스한 온기들이
흩어져가
꿈 꾸듯 그댈 따라서
세상이 닿는 이 곳
I'm still by your side
When I look into your eyes
Someday 영원할 것 같던 그 순간처럼
우연인 듯 나에게 찾아와줘
곁에 언제라도 Stay with me 이렇게 항상
운명처럼 다가와 머물러줘 내게
무너질듯 아픈 시간들 이젠
스며든 너로 가득한데
나 홀로 버티며
그댈 기다릴게
Someday 영원할 것 같던 그 순간처럼
우연인 듯 나에게 찾아와줘
곁에 언제라도 Stay with me 이렇게 항상
운명처럼 다가와 머물러줘 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