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 스타일리스트'라는 칭호와 함께 세계적으로 도약하고 있는 재즈 디바 웅산의 네번째 앨범 "Fall in Love". "Fall in Love"는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와 함께 그녀의 음악적 성숙미를 느낄 수 있는 통산 네번째 정규 앨범이다.
Cozy Jazz의 편안함과 아늑함, 그리고 세련미를 가득 담은 총 13곡을 선보이는 이번 앨범은 한, 일 양국에서 진행된 빅프로젝트 앨범이며, 웅산 자신의 프로듀스 하에 최고의 아티스트와 스텝이 모여 만들어낸 역작이다.
동 앨범은, 웅산의 싱어송라이터로서의 탄탄한 역량을 느낄 수 있는 자작곡 Don’t Cry를 포함해, 우리 가요 중에 숨겨져 있던 명곡(어느새, 매일 그대와,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과 주옥 같은 팝의 명곡(퀸의 Crazy Little Thing Called Love, 마이클 프랭스의 Tell Me All About It 등)을 한 데 아울러 다채로운 재즈 넘버들을 그녀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이 앨범의 전체적인 어레인지 구성 상의 치밀함은 몇 번을 들어도 질리지 않으며, 웅산의 세심한 면모와 그녀의 성숙한 매력을 동시에 확인시켜준다. 이러한 그녀의 행보는 단순한 재즈 아티스트의 차원을 넘어서, 여러 장르의 융합을 통한 음악적 해석을 시도하는 등, 재즈의 대중화를 위해 스스로가 자처한 재즈 전도사로서의 끊임없는 노력을 느낄 수 있게 한다.
나를 위해 울지 말아요
나를 위해 슬퍼 말아요
그렇게 바라보지 말아요
의미를 잃어버린 그 표정
날 사랑하지 말아요
너무 늦은 얘기잖아요
애타게 기다리지 말아요
사랑은 끝났으니까
그대 왜 나를 그냥 떠나가게 했나요
이렇게 다시 후회할 줄 알았다면
아픈 시련속에 방황하지 않았을텐데
사랑은 이제 내게 남아있지 않아요
아무런 느낌 가질수 없어요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
그대 왜 나를 그냥 떠나가게 했나요
이렇게 다시 후회할 줄 알았다면
아픈 시련속에 방황하지 않았을텐데
사랑은 이제 내게 남아있지 않아요
아무런 느낌 가 질수 없어요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
나를 보낸 그모습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