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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9년에 완성된 거대한 시계탑 빅벤은 런던의 명소로 국회의사당을 구성하는 건물 중 하나이다. 언제 봐도 멋지지만 특히 국회의사당의 조명이 빅벤 위로 쏟아지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 어둠이 내린 밤의 빅벤이 환상적이다.
빅벤의 높이는 97미터, 시계 숫자의 크기는 60센티미터, 분침의 길이는 4미터로 어마어마한 크기를 자랑한다. 또한 시간마다 울리는 종 중에서 가장 큰 것의 무게는 13톤에 달하고 4면의 시계의 지름이 7미터가 넘는다. 빅벤은 시계탑 자체를 부르는 이름이 아니고 매시간마다 13개의 종 중에서 가장 큰 것을 말합니다. 빅벤의 시계는 정확도가 높은 것으로도 명성을 얻고 있어 런던 시민들은 물론 런던을 방문한 이들도 빅벤의 종소리를 듣고 시간을 맞추곤 한다. 1941년 세계 제2차 대전의 격전 속에서 국회의사당 건물 중 하나가 파괴되는 와중에도 그대로 살아남아 정확한 시간을 알려주었다고 한다.
템스 강변 북쪽에 위치한 국회 의사당은 고딕 양식으로 건축되었으며, 길이가 265m에 달한다. 좌우 대칭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상·하원 의사당이 모두 위치해 있다. 과거에는 대대적으로 개방을 하였으나 현재는 테러 문제로 인해 관람을 많이 제한하고 있다.
아쉽게도 빅벤과 국회의사당의 화려한 야경을 보려 갔지만 대대적인 보수 공사를 진행하고 있어 그 모습을 제대로 느낄 수 없었다.
아래와 같은 모습을 기대하고 갔다가 조금은 실망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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