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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영박물관에서 분리되어 나온 박물관이지만, 규모는 대영박물관 못지않다. 205m 길이의 로마네스크 양식 건물 내부를 4억 개 작품이 가득 채우고 있다. 영화 '박물관이 살아있다'의 촬영지이며 영화에서 나왔던 곳, 티렉스의 거대한 뼈가 전시된 디노사우르스 홀은 블루 존이다.
입장료는 무료이고, 전시물에 따라 여러가지 존으로 나뉜다. 워터하우스가 설계하였으며 조명 대신 자연 채광을 최대한 활용하는 구조다. 자연광이 들어오는 고풍스러운 실내에 우뚝 서 있는 티렉스의 뼈는 매우 인상적인 광경 중 하나다. 빅토리아&앨버트 박물관과 길 하나를 두고 나란히 자리잡고 있다. 두 박물관 사이는 겨울이면 아이스 스케이트장으로 변한다. 과학 박물관과도 매우 가까우니 같이 둘러보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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