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최고의 황금 듀오 사이먼 앤 가펑클의 4번째 정규 앨범이자 마지막 앨범인 (1970년)에 수록된 곡이다. 이 앨범은 10주간 빌보드 앨범차트 정상에 머무르며 황금 듀오의 신화를 완성하였고 미국에서만 천만 장이 넘는 앨범 판매고를 올렸다. 또한 그래미어워드에서 최고의 레코드, 앨범, 노래, 컨템퍼러리가곡, 반주편곡 등 중요 5개 부문을 휩쓸었다.
이 곡은 실제 미국의 유명 복서(Boxer)였던 Benny Perat의 죽음을 소재로 한 것으로 당시 인기 스포츠였던 권투경기에 대한 위험성과 빈민층의 삶에 대해 알게 해주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복서라는 직업을 벗어 버리고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지만, 어쩔 수 없이 계속 권투선수로 남아 있을 수밖에 없었던 비운의 복서와 그의 처절했던 삶을 그린 노래이다
I am just a poor boy
though my story's seldom told
I have squandered my resistance
for a pocketful of mumbles
such are promises
내 얘기가 잘 알려진 건 아니지만
난 정말 불쌍한 소년이에요
헛된 말로 가득찬
그런 약속에 속아
주먹을 허비했어요
All lies and jests
Still a man hears what he wants to hear
And disregards the rest
모두 거짓과 놀림이었어요
사람들은 아직도 원하는 것만 듣고
나머지는 무시해 버리죠
When I left my home and my family
I was no more than a boy
in the company of strangers
in the quiet of the railway station
running scared
내가 집과 가족을 떠났을 때
난 그저 아이에 불과했어요
낯선 사람들 틈에 끼어
기차역의 적막함 속에서
겁에 질려 있었어요
Laying low
seeking out the poorer quarters
where the ragged people go
Looking for the places
only they would know
몸을 웅크린 채
누더기 옷을 걸친 사람들이 드나드는
빈민가를 찾아 나섰어요
그들만이 알고 있을 법한
그런 장소를 찾아서 말이에요
Asking only workman's wages
I come looking for a job
But I get no offers just a 'Come on'
from the whores on Seventh Avenue
막노동꾼의 임금만을 요구하며
일자리를 찾아 나섰지만
7번가 창녀들의 유혹의 말 외에는
아무런 기회도 얻지 못했어요
I do declare there were times
when I was so lonesome
I took some comfort there
분명히 말하건대 내게는
너무도 외로운 시절이 있었어요
난 거기서 위안을 구했어요
(간주)
And I'm laying out my winter clothes
and wishing I was gone, going home
where the New York City winters
aren't bleeding me
Leading me, going home
분명히 말하건대 내게는
너무도 외로운 시절이 있었어요
난 거기서 위안을 구했어요
In the clearing stands a boxer
and a fighter by his trade
And he carries the reminders of
every glove that laid him down or
cut him till he cried out
in his anger and his shame
'I am leaving, I am leaving'
But the fighter still remains
링 한복판에 한 권투 선수가 서 있어요
싸움을 직업으로 삼는 사람이죠
그에게는 그를 쓰러뜨렸던
글러브가 남긴 상처가 남아 있어요
분노와 수치심에 휩싸여
그만 두겠다고 외칠 때까지
그에게 상처를 입혔죠
하지만 그 선수는 아직도 떠나지 못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