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4년 12월 13일 MBN ‘전현무계획2’에서는 일곱 번째 지역으로 부산으로 향해 진짜 맛집을 찾는 여정을 이어갔다.
전현무·곽튜브(곽준빈) 듀오는 게스트 정지선 세프와 함께 문현동 골동품 거리에 위치한 수타칼국수집 '수타혜미칼국수'을 방문했다. '수타혜미칼국수'은 오가는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아 온 노포 칼국수 맛집이다.
식당에 도착한 이들은 곧장 섭외에 나섯지만, 사장님은 단칼에 “촬영은 하지 말라”고 거절했다. 이에 전현무는 특유의 친화력으로 사장님을 설득했고, 섭외에 성공하자 곽튜브는 “진짜 대단하다”며 전현무에게 박수를 보냈다. 드디어 세 사람은 직접 반죽해 썰어 만든 손칼국수를 영접했고, 정지선은 “생각지도 못한 비주얼”이라며, “면을 직접 만들어서인지 쫀득한 식감과 부드럽게 넘어가는 쪽이 같이 있다”고 만족스러워했다.
'수타혜미칼국수'은 부산 남구 문현금융로 4, 속칭 '문현동 골동품거리'에 위치해 있다. 전현무계획2에서 문현동 골동품거리 풍경과 함께 두곳의 노포 맛집을 소개했는데 추억의 빵집 '바네트 빵'과 곽튜브의 추억맛집 '수타혜미칼국수'가 그곳이다.
'수타혜미칼국수'의 외관. 동네 노포 맛집 분위기가 확난다.
입구에는 천막으로 가려진 옥외테이블이 있다. 전현무·곽튜브(곽준빈) 듀오는 게스트 정지선 세프와 함께 칼국수를 먹었던 장소
식당내부는 테이블이 몇개 되지 않는 작은 동네 식당같은 분위기. 약간 타임머신을 타고 옛날로 되돌아간 분위기.
메뉴판. 손칼국수,냉칼국수,비빔칼국수,국수,냉국수,비빔국수,떡을 판매한다. 가격이 정직하다. 손칼국수,국수가 5,000원이다.
본인은 손칼국수(5,000원)를 주문해 먹었다. 멸치육수에 수타칼국수면이 들어가고 있고 깨와 고추가루, 김이 고명으로 얹어져 있는게 다다. 옛날 추억의 칼국수 타입이다. 반찬으론 잘 익은 김치와 단무지가 나온다.
이 집 손칼국수(5,000원)는 정말 단순해 요즘 화려하고 다양한 버전의 칼국수들과는 다른 느낌이다. 그러나 단순미라고 할까. 멸치 등으로 우려된 육수는 정말 깔끔하면서 시원한 맛이다. 오히려 군더더기 없는 맛이 더 좋았다. 육수를 거의 다 들이켰다.^^ . 면도 탱글탱글하거나 고급진 느낌도 아니고 그냥 평범한 수타면이다. 그런데 목넘김이 부드럽다. 잘 익은 김치 한점과 같이 먹으니 정말 맛있다.
요즘은 왜 이렇게 노포 맛집이 좋을까? 이 집도 옛 추억을 되살려 주는 칼국수맛이다. 단순하면서도 정감있는 맛. 그래서 다시 찾고싶은 손칼국수집이다. 왜 곽투브가 픽한 집인지 알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