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이야기

갤럭시탭, 또 한번 입증된 "삼성의 법칙"

想像 2010. 12. 13.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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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에 있어 삼성전자 제품을 한번이라도 사용해 본 사람이라고 한다면 아마 아래와 같은 '삼성의 법칙'이 있다는 것은 알 수 있을 것이다.

삼성의 법칙 1 : 삼성전자가 처음으로 내 놓는 제품(1st Product)을 사는 사람들은 곧 마루타신세가 된다.

삼성의 법칙 2 : 이렇게 문제 많은 처음 제품이 나온 후 곧 몇개월이 지나지 않아 이를 보완한 제2의 메인 제품(2nd Product)이 출시되고 시장에서는 이 2번째 제품이 메인제품이 된다

삼성의 법칙 3 :  두번째 메인제품이 나오며 일찍 처음 제품(1st Product)을 산 사람들은 가격면에서는 바가지 쓴 꼴이 되고 SW업데이트 등 A/S에서는 관심권 밖으로 밀려난다.

옴니아1-옴니아2, 갤럭시A-갤럭시S 등 스마트폰 제품에서는 예외없이 이 삼성전자의 법칙이 적용되어 왔다.

이런 구태의연한 '삼성의 법칙'이 또 한번 삼성전자가 처음으로 내놓은 태블릿 PC 갤럭시탭에서도 그 힘을 발휘할 모양이다



삼성의 법칙 1 :  갤럭시탭 구입자 결국 마루타 신세가 되다

삼성전자가 세계 시장을 겨냥하고 야심차게 출시한 태블릿 PC '갤럭시탭'에서 갑자기 작동이 안되는 이른바 '먹통현상'등 오작동 및 버그가 발생해 소비자들의 원성을 싸고 있다. 이미 갤럭시탭이 안드로이드 2.2 프로요를 탑재하기로 할 때부터 갤럭시탭의 문제점에 대해선 많은 우려들이 있어 왔다. 결국 그런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 왜 LG전자가 프로요 기반의 태블릿 PC 출시를 포기하고 허니컴 기반 태블릿 PC로 직행했는지 이해가 되는 대목이다

삼성의 법칙 2 :  갤럭시탭, 허니컴 기반 갤럭시탭 2로 대체된다

구글이 태블릿PC용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3.0 ‘허니콤’ 시연 영상을 공개하고 내년 1·4분기께 상용화 계획도 밝혔다. 따라서 삼성전자는 내년 초 ‘허니콤’OS을 탑재한 새로운 갤럭시탭을 선보일 것이 틀림없다. 이미 구글은 지난 12월 6일 새로운 안드로이드 OS ‘허니콤’을 탑재한 모토롤라의 첫 태블릿PC ‘모토패드’를 선보인 바 있어 삼성전자가 새로운 안드로이드 OS ‘허니콤’을 탑재한 첫 태블릿PC를 빠른 시일내에 내놓을 것은 명약관화해 보이는 사실이다.

삼성의 법칙 3 :  갤럭시탭, 갤럭시탭 2 나오기전 재고정리된다

만약 내년초 허니컴 기반 갤럭시 탭 2가 나오게 되면 지금의 갤럭시탭은 예전의 옴니아1이나 갤럭시A와 같은 꼴이 될 것이다. 이미 높은 가격으로 인해 가격저항에 부딪치자 계속해서 내리고 있는 갤럭시탭 가격이고 보면 국내 갤럭시탭 가격도 그렇게 오래지 않아 인하가 불가피해 보이며 곧 조만간 재고정리에 들어갈 것 같다. 

국내 최고의 IT기업이라는 삼성전자, 과연 언제까지 이 삼성의 법칙을 꼬리표처럼 달고 다닐지?. 이런 삼성의 법칙을 삼성 스스로가 떼 버리지 않는 한 국내 소비자들로부터 제대로 존경받는 삼성전자가 될 수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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