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

뜨거운 열기의 지스타 2010 볼거리도 풍성 [지스타 2010 이모저모]

想像 2010. 11. 18. 15:00
국내 최대 게임축제 '지스타 2010'의 막이 올랐다. 지스타2010은 18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막식을 갖고 4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이번 지스타2010은 22개국 311개 게임사가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다. 지난해에는 21개국 198개사가 참여했다. 

전시공간도 전년도 대비 25% 증가해 NHN, 엔씨소프트, 넥슨, 네오위즈게임즈,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XL게임즈, 엠게임, 한빛소프트, LNK로직, 씨드나인 등 국내 게임 시장을 이끌고 있는 회사들이 다수 참여했으며, 해외에서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참가했다.

특히 최대 60부스로 규모가 제한됐던 작년과 달리 부스 제한이 없어져 NHN이 100부스, 엔씨소프트가 86부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가 80부스, 한게임 100부스로 전시장을 꾸미는 등 이전보다 화려한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이번 지스타를 통해 공개된 게임들을 보면 역대 최고라는 수식어가 빈말이 아님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지스타에는 대작 온라인게임들이 대거 출격하는데다, 그동안 참여가 뜸했던 대형콘솔업체도 참가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무엇보다 지스타에 가장 큰 관심을 끌고 있는 게임은 '빅4'로 불리는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앤소울', 블리자드의 '디아블로3', 블루홀스튜디오의 '테라', 엑스엘게임즈의 '아키에이지' 등 대작 온라인게임 4개다.

테라는 빅4 가운데 유일하게 올해 출시가 예상된 게임으로, 지스타2010을 통해 게이머들의 뜨거운 집중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테라를 서비스하는 한게임은 이번 지스타2010에 역대 최대 규모인 100부스로 참여할 정도로 테라에 걸고 있는 기대가 크다.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앤소울'은 이번 지스타2010에 시연버전이 최초로 공개된다. 엔씨소프트는 전체 120석의 시연공간 중 80석을 블레이드앤소울 시연을 위해 할애할 정도로 중점을 두고 있다.

콘솔 업체 중에서는 소니와 한국MS는 각각 동작인식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 무브'와 '엑스박스360 키넥트'를 내놓고 지스타2010을 통해 뜨거운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소니는 2005년 1회 대회 이후 5년만에, 한국MS는 2008년에 4회 대회 이후 2년만에 각각 지스타를 다시 찾는 것이다. 또 한국MS가 독립부스로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테라, 아키에이지, 킹덤언더파이어2, 창천2, 네드, 열혈강호2 등 대작이라는 칭호가 어색하지 않은 게임들이 다수 등장해 행사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만들고 있으며, 록맨 온라인, 마계촌 온라인, 퍼즐버블 온라인 등 추억의 오락실 게임들이 온라인 게임으로 등장한 것 역시 주목할만 하다.

아울러 이번 지스타2010은 게임업체들의 신작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업체들마다 게이머들의 시선을 사로잡기 위한 홍보 경쟁도 뜨겁다.

위메이드에서 인기 아이돌 그룹 티아라를 초청하고, 넥슨에서는 마비노기영웅전의 신캐릭터 홍보 모델인 밥샙을, 씨드나인 부스에서는 슈퍼스타K2 TOP4를, MS에서는 인기 탤런트 장혁을, 네오위즈게임즈에서는 남규리와 시크릿을 초청해 이벤트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자이언츠 소속 조성환, 전준우, 손아섭 선수 등은 MS 부스뿐만 아니라 네오위즈게임즈 부스에서도 만날 수 있다.  

이번 지스타의 주요 전시관들을 사진으로 소개하니 참고하시실...

[블레이드앤소울을 선보인 엔씨소프트관]


[플레이스테이션 무브를 선보인 소니 플레이스테이션관]


[소규모 공연장 같은 이벤트 행사장]


[한게임관]


[LNK로직관]


[마계촌 온라인을 선보인 씨드나인게임즈관]


[창천2등을 내세운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관]


[테라를 선보인 NHN(블루홀스튜디오)관]


[아케이드관]


[디아블로를 내세운 블리자드]


[마비노기 영웅전을 내세운 넥슨관]


[아키에이지를 내세운 XL게임즈관]


[키넥트를 내세운 MS관]


[퍼즐버블온라인, 레이더즈 등을 내세운 네오위즈 피망관]


[삼국지천을 내세운 한빛소프트관]


[워 오브 드래곤즈등을 선보인 엠게임관]


[첫날부터 많은 인파로 북적이는 지스타 전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