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와 자동차 만나다. 지능형교통체계(ITS)분야 세계최대 전시회 및 학술대회인 '제17회 부산 ITS세계대회' 전시회가 부산 벡스코에서 오늘 오픈했다
이번 전시회 국내참가업체로는 인천국제공항공사(U-Airport), 토지주택공사(U-City), 부산항만공사(U-Port), 한국도로공사(스마트하이웨이), 현대· 기아자동차, 삼성 SDS, LG CNS, LS산전, 롯데정보 통신 등이 있으며 해외참가업체는 도요타(Toyoya), 혼다(Honda), 후지쯔(Fujitsu), 에릭슨(Ericsson), 알카텔-루슨트(Alcatel-Lucent), 덴소(Denso)등이다.
29일에는 일반시민에게 무료로 개방되며, 대회기간 동안 ITS 세계대회 학술대회에서는 ITS 관련 논문, 정책, 연구성과 등에 대한 자료 1000편 이상이 발표될 예정이다.
부산 ITS 세계대회 전시회 오픈과 함께 전시장을 다녀와 전시장 이모저모를 사진과 함께 간단하게나마 소개한다.
먼저 부산 ITS 세계대회가 열리는 부산시 공동관의 모습이다. 모바일 교통정보 서비스, RFID 승용차 요일제 시스템, 버스도착 예정 정보 서비스 등을 선보였다.
특히 눈에 뛰는 것은 교통카드로 결제가능한 U-자전거 렌탈 서비스.
한국도로공사의 하이패스관 모습이다. 마침 이벤트 행사가 열리고 있었다.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관에서 역시 가장 눈에 뛰는 것은 전국고속도로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시스템. 아래 사진은 실시간으로 전국고속도로 교통상황을 한눈에 볼수 있는 상황 모니터링 시스템.
ITS(지능형 교통시스템)에 대한 개념을 정리해 놓은 그림.
아래사진은 삼성 SDS에서 전시하고 있는 e-Ticketing 시스템 Demo 모습이다. 이미 지하철등에서 우리가 친숙하게 매일 만나는 시스템이다.
ITS로 인해 점점 똑똑해 져가는 도시의 모습을 표현해 놓은 그림.
아래 사진은 LG CNS에서 선보인 스마트 카드 결제 시스템. 우리가 버스/지하철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는 T머니아 마이비카드 같은 시스템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역시 뭐니뭐니해도 일본기업들관. 현재 자동차 및 ITS분야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하는 나라가 일본이기 때문이다. 혼다, 토요타, 덴소, 후지쯔, 도시바 등 굵직굵직한 회사들이 독립부스를 만들어 이번 전시회에 참여하고 있다.
아래 사진은 혼다관
혼다관에서 눈길을 사로잡은 Safety Driving Simulator. 실제 운전하는 것처럼 시뮬레이터로 모의 운전을 해 볼 수 있다. 물론 각종 첨단 안전시스템도 같이 경험할 수 있다.
도요타관. 첨단 지능형 자동차 시스템으로 무장한 렉서스의 모습. Driving Simulator, 차세대 Navigation 기술 등도 눈길을 끈다
아래 사진은 도시바. 우리에겐 노트북으로 더 친숙하지만 자동차에 들어가는 각종 IT기기 및 전장부품도 만든다.
아래 사진은 깜직한 전기자동차 모습
LG산전에서 통째로 분해해 보여주고 있는 전기자동차 전기충전시스템 및 전기자동차 내부구조의 모습이다.
국내 내베게이션의 맏형격인 엠엔소프트가 꽤 큰 규모의 독립부스로 나와 눈길을 끌었다. 3D 내비게이션 등을 선보였다.
이외에도 다양한 볼거리가 많으나 조금은 일반인들이 보기에는 난해한(전문적 지식)을 요하는 부분도 많아 아주 재미있는 전시회는 아니지만 29일에는 일반인들에게 무료로 전시장을 공개하다고 하니 한번 찾아가 보시는 것도 좋을 듯하다.
IT와 자동차가 만나 만드는 새로운 미래 ITS(지능형자동차시스템)기술을 직접 눈으로 보고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