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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오카 명소] 캐널시티 : 도시 속의 또 하나의 도시

想像 2009. 11. 3.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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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오카 명소] 캐널시티 : 도시 속의 또 하나의 도시

캐널시티는 후쿠오카를 대표하는 명소중의 명소이다. 운하처럼 유유히 흐르는 물을 감싸고 있는 일본 후쿠오카의 캐널시티는 엔터테인먼트와 쇼핑을 즐길 수 있는 복합상가이다. 1996년 4월에 문을 열었으며 “도시 속의 또 하나의 도시, 즐거움이 입체적으로 교차하는 미래 도시형 공간”이라는 디자인 개념이 도입된 곳이다.


캐널시티 안으로 들어가면 우선 처음으로 눈에 띄는 것은 유명한 한국의 미디어 아티스트 백남준씨의 작품이다. 백남준씨의 작품을 보고건물안으로 들어가면 구불구불 하게 이어진 거대한 규모의 건물을 볼 수 있다. 


캐널시티는 뛰어난 조형미와 큰 규모로서 유명한 곳이다. 세계적인 유명 호텔들과, 복합 영화관, 뮤지컬 극장, 식당가, 120개의 각종 상점들이 모여 있는 옅은 붉은색의 하카다라는 건물의 이색적인 조형미는 많은 사람들의 발길을 닿게 만든다. 더욱이 이러한 건물들 사이로 180m에 이르는 인공 운하가 흐름으로 인해서 아름다움을 한층 더 강조해 준다. 그래서 그런지 후쿠오카로 관광을 오게되면 꼭 한번쯤은 들리고 가는 곳으로 이름이 나있는 곳이다.


현대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묘하게 섞어놓은 건물의 외관을 따라 돌아다니다보면 독창적인 이름을 달고 있는 개인가게에서부터 낯이 익은 중저가의 브랜드는 물론 고가의 브랜드의 가게까지 즐비하게 자리잡고 있다. 그리고 여러 음식을 먹을 수 있는 푸드코너가 마련되어있으며 5층에는 캐널시티의 자랑거리라 불러지는 라멘스타디움이 있다. 이 곳은 일본 각 지역을 대표하는 유명한 라멘들을 맛볼 수 있다. 예로 훗카이도의 시아라멘, 미소라멘, 하카다의 자랑거리인 돈코츠라멘을 들 수 있다. 또한 1층에는 포켓몬, 헬로키티 등 일본의 유명 캐릭터 샵이 옹기종기 모여 있다. 어린 아이들을 둔 가장들이 선물을 사기 위해 많이 들리는 곳이다.


캐널시티를 쭉 둘러보고 밖으로 나오면 하늘로 힘차게 치솟는 일본특유의 작고 귀여운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분수대가 있다. 분수대에서는 매시 정각에 분수쇼를 하며 인디 아티스트들의 공짜 공연도 감상할 수 있다. 혹은 작은 쇼를 하기도 한다.


내가 캐널시티를 찾을 시즌이 할로윈 데이를 앞두고 있던 시점이라 캐널시티 곳곳에 할로윈 축제를 의미하는 각종 장식물들이 설치되어 있었다.


또한 캐널시티에는 특이한 디자인의 설치물들도 많이 발견할 수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아래사진의 설치물이다. 안에 재털이가 있는 것을 보고 눈치를 채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흡연구역이다. 기발한 착상인 것 같다. 우리나라에도 공공장소마다 ㅇ런 흡연구역을 설치해 놓으면 어떨지? 


캐널시티의 아름다움은 특히 밤에 더욱더 어둠을 바탕을 빛을 발한다. 수만 수천개의 전구가 빛을 밝히며 많은 사람들을 반갑게 맞이하여 준다.


  거대하고도 독특한 디자인의 캐널시티에서 아이 쇼핑도 즐기고 즐거운 분수쇼도 즐겨 보는 것도 괜챦은 여행일 것 같다.

참고로 캐널시티를 둘러보고 나서는 캐널시티 바로 앞에 있는 후쿠오카 중심시가지를 가로 질러 흐르는 나카강의 경치를 구경해 보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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